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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백납 피부병을 고쳐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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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희순 집사 (여, 49세,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나는 21살에 결혼을 해서 딸 둘을 낳고 남편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그런데 결혼한 지 5년이 지났을 때 남편이 그만 간경화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우리가정의 버팀목이었던 남편이 몸 저 눕게 되자 앞이 캄캄했지만, 어린 딸들을 생각하면 넋 놓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남편이 운영하던 가방 도매 상가를 힘겹게 꾸려가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칭얼대는 어린 아이들의 손을 부여잡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갔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졌다. 나에겐 이 힘겨운 생활을 지탱해 줄 돌파구가 필요 했다. 그런데 문득 동네의 교회 앞을 서성거렸던 지난날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서 교회를 다녀본 적은 없었지만, 왠지 모르는 마음의 이끌림으로 딸들과 함께 동네에 있는 교회에 가게 되었다. 처음으로 드리는 예배인데도 마치 정든 곳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해졌고, 그 이후로 주일만 되면 자연스레 교회로 발걸음이 향하게 되었다.

  남편은 퇴원을 하고 나서도 간질환으로 일 년에 한두 번씩 병원에 입원을 해야만 했다. 10년 동안을 그렇게 지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돌보심으로 남편의 병원비와 아이들의 교육비까지 충당할 만큼 물질을 넉넉히 채워주셨다.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남편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까지 받은 후 소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나는 아이들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얼굴과 팔이 간지럽더니 하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하얀 반점은 점점 온 몸으로 번져나갔고, 심지어 얼룩이 너무 흉해서 밖에 나갈 수도 없을 정도까지 악화되었다. 또한 견디기 힘들 정도로 피부가 간지러워서 소금물이나 식초물로 씻기도 했다.

  알아보니 그것은 백납 피부병이었다. 피부병 약을 복용했으나 나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더군다나 약이 너무 독해 계속 먹을 수가 없었다. 의지하던 약 마저 끊고, 오로지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시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나는 밖에도 나가지 않고 3년 동안을 자리에 누워 하나님께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눈물로 기도를 드렸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그렇게 기도하며 힘쓴지 7년이 지난 어느 날, 잠을 자는데 하얀 쌀벌레가 내 몸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었다. 그러더니 그날부터 얼굴과 팔의 피부에서 허물이 벗겨지고 새살이 돋아나 백납피부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치료의 역사를 나타내주심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열심히 새벽제단을 쌓으며, 친정 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30년간을 기도했는데 이제는 모든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혼자서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으나, 하나님께서 바르게 키워주셔서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주의 부르심을 받고 선교사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자녀들의 배우자를 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갔다. 기도원에 서 훌륭하게 자라준 자식들을 돌아보며 함께 예배드릴 때마다 마음이 평안해졌고, 감사의 눈물이 그치질 않았다.

  그리고 5년 전에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계속 머릿속이 흔들리고 어지러워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 증세가 말끔히 사라졌다.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은 문제까지도 미리 아시고 치료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나의 쓸 것과 필요한 것을 미리 아시고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지금까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하며, 무한한 사랑으로 나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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