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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암세포는 예수의 피로 물러갈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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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한원길 안수집사(순복음교회 종로중구대교구)

치료의 하나님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
어린 손자 횡문근육종에서 치유받아

“아버님∼ 아이가 많이 아파요. 어떻게 해요” 며느리가 큰 손자 지석이를 등에 업고 울면서 뛰어왔다. 나는 깜짝 놀라 아이 상태를 살펴봤다. 5살난 지석이는 힘없이 엄마 등에 업혀 있었다. 며느리는 아이가 아프다고 울어서 검사를 받아보니 횡문근육종이라는 암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며 울고 있었다. 

유난히 영특한 아이인 지석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이뻐했던 큰 손자였다. 암이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내 마음의 아픔과 절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막막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며 처음 신앙을 갖게 되던 때를 떠올렸다. 20년 전 예수님을 모르고 살던 시절 아내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쓰러졌다. 혼수상태에서 3일만에 깨어난 아내는 뇌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때 극심한 두통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다 못해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아내의 몸은 점점 좋아졌고 살아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무너뜨리고 건강을 되찾았다.

나는 기도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리고 교구와 안수집사회에 사실을 알려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나와 아내는 합심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기도원에 올라가 3박 4일동안 금식기도를 하며 지석이를 위해 부르짖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나 혼자라도 기도원에 올라가 하나님께 매달렸다. 새벽기도에 나가서 두 손만 모아도 눈물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하나님 우리 지석이를 통해 영광 받아주세요. 예수의 피로 깨끗하게 고쳐주실줄로 믿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의사는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절망적인 상황을 얘기했지만 나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어떤 동요도 하지 않았다.

우리의 치료자이시고 만물의 주관자이신 예수님 앞에서 부정적인 현실은 아무 것도 아님을 고백하며 더욱 기도에 매달렸다. 의사는 수술도 못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일단 항암제 치료부터 하자고 권유했다. 아이는 병원에 입원해 주기적으로 항암제 주사를 맞아야 했다. 5살 난 아이가 그 독한 항암제를 견뎌야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주사를 맞을 때마다 머리가 한 웅큼씩 빠지고 아이는 아프다며 자지러지게 울었다.

나는 하나님께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고 예수의 피로 병을 물리쳤다. 조금씩 아이의 상태가 호전됐고 몇 주 후 수요예배를 마치고 조용기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안수기도를 받은 후 병원에서는 암세포가 반쯤 잡혔다며 처음으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는 하나님이 치료하심을 확신하고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힘없이 누워있는 아이에게 말했다. “지석아 하나님께서 너를 치료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어” “아멘!”아이의 힘찬 아멘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내가 할 일은 더욱 기도 뿐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지난해 11월, 의사는 암세포가 없어졌다며 진찰 결과를 발표했다. 수술은 물론 더이상 독한 항암주사도 맞을 필요가 없었다.

지금 7살이 된 지석이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이번 일은 지석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준 분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좋은 간증이 됐고 우리 식구들의 믿음이 더욱 뜨거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랫동안 안수집사회와 교구에서 봉사해오던 나는 앞으로 평생 하나님 앞에 더욱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 할렐루야.
(출처 :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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