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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 분을...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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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의 가정학습지 방문교사인 효진씨는 동갑내기 남편과 빠듯한 살림을 꾸려가던 중 시어머니의 간경화 말기 소식을 들었습니다. 간이식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유일하게 간기증 적합 판정을 받은 효진씨는 양가 집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간이식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16시간의 긴 수술 끝에 간의 60%를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시어머니는 눈물을 적시며 며느리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애틋한 사연을 듣고 신문기자가 찾아가 원무과에 제출된 ‘장기 이식 대상자 선정사유서’의 사유란을 보니 효진씨의 친필로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그분을… 사랑합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비판 충고 판단이 아닌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 미소띤 얼굴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메시지가 너와 나,우리 모두를 살아나게 할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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