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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우울증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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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은혜 집사 (여, 43세, 강남구 일원동)

나는 대학교에 다닐때 기독교 동아리의 친구로부터 전도를 받고 처음으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하여 열심히 활동하며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몸 전체가 아프기 시작 하였고 특히 가슴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고 그렇게 몇 날이 흐르는 동안 모든 의욕을 상실하여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었다. 먼저 찾은 내과병원 의사선생님은 신경증상이라며 신경정신과를 추천해주셨다. 몸이 아니라 머리가 아프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났지만 신경정신과를 찾았고 병명은 우울증이라고 했다. 활기찬 내 모습을 기억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그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나는 마음을 다잡고 신앙으로 이겨내려고 기도원에 다니면서 나름대로 애를 썼다. 그렇게 기도하며 약을 계속 복용하였는데 약을 먹으면 좀 나아 지는 것 같다가도 약을 끊으면 재발하기를 반복했다.

  그런 중에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했는데 그 곳에서 예수님을 믿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사람으로 인해 나의 모습과 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고 병세도 많이 호전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친정오빠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우리 집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고, 오빠의 가족들이 독일로 피신하면서 우울 증세는 다시 재발하였다.

  그때 교재하던 지금의 남편이 나를 보살펴주며 많은 힘이 되어주었기에 나는 다시 건강을 되찾았고 곧 결혼을 하였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얼마 안 되어 우울증이 재발하였고, 더군다나 임신을 한 줄도 모르고 약을 먹었다가 아기를 그만 유산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남편은 큰 충격을 받았고 급기야 별거를 하게 되면서 나는 더 심하게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다. 시어머니는 굿을 해야 낫는다며 나를 억지로 끌고 가서 굿을 하였고, 그 뒤로 몸과 마음은 더욱 황폐해졌다.

  그 뒤 오산리기도원에 올라가 2개월을 지내었고 병세가 호전되어 친정어머니께 돌아갈 수 있었다. 또한 헤어진 지 6개월 만에 남편과 재결합을 하면서 두 명의 아이까지 순산하게 되었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리고 전과 같이 정성을 쏟아주는 남편이 고마워 남편에게 순종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남편은 나를 믿지 못하였는지 경제권만은 남편인 자신이 관리해야 한다고 하여 남편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가 쌓여갔고 또 다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다. 우울증 증상이 6개월 이상 길게 가면서 지친 남편은 집을 나가 회사에서 생활을 하였다.

  자꾸 재발하는 우울증으로 인해 목사님과 상담을 해보니 목사님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지만 완치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생명과도 같았던 약을 끊고 내 목숨을 오로지 하나님께 맡기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올라가 7일 금식을 작정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다. 금식기도 4일째에 이사야서 말씀인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강하게 와 닿았고 내가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도굴에 가는 중에 속이 안 좋아 토를 했는데 색깔을 보니 파란색이었다. 그동안 약물과 내 안에 더러운 것들을 다 토해낸 것이었다.

금식기도를 마친 후로는 전혀 약을 먹지 않아도 우울증이 재발하지 않았고, 몸과 마음에 평안함이 넘쳐났다. 좋은 의술과 주위 사람으로도 고칠 수 없는 내 병을 치료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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