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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고난 뒤에 오는 하나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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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최광단 성도 (여, 48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나는 결혼한 지 15년이 되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변치 않는 사랑으로 위로를 받으며 지내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잘해주던 남편에 대한 믿음이 한 순간 깨지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알고 보니 남편은 불륜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루는 남편과 불륜관계에 있던 여인이 우리 집으로 찾아와 자신도 이혼을 했으니 남편에게도 이혼을 하라며 행패를 부렸다. 보다 못한 남편은 그 여인을 집밖으로 끌어냈다. 나는 그 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너무 화가나 남편의 옷가지를 정리해서 시댁으로 보내 버렸다.

  그 후 시부모님께서는 아내가 옹졸하여 남편을 무시한 행위라 하시며 강제로 이혼을 시키려 하셨다. 나는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이혼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편과 시부모님께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결국 이혼을 당하고 말았다.

  나는 어느 것도, 그 누구도 의지할  곳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그때 갑자기 어렸을 때 알고 있던 하나님이 생각나 교회로 달려갔다.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불현듯 어린시절 가난하여 남의 집에서 살며 고생했던 일과 결혼한 지 15년이 되어도 아이가 없어 마음고생 했던 일, 그리고 믿었던 남편의 외도와 강제 이혼을 당한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일평생 참아왔던 설움이 복받쳤는지 나의 신세를 한탄하며 한참을 통곡하고 울부짖었다. 그러던 중에 서서히 마음이 평안해져 옴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윽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의지시며 나의 소망이십니다”라는 고백이 흘러나왔고, 내가 형벌을 받을 큰 죄인임을 깨달아 하나님을 멀리하며 방황했던 죄를 회개하였다. 그리고 이전에 하나님 없이 인생을 버겁고 힘들게만 살던 옛사람이 깨지게 되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되면서 남편과 모진 시댁식구들도 모두 용서하게 되었고, 원망의 입술에서 오직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흘러 나왔다.

  이제 후로 나의 소망은 주님의 길을 걸으며, 내가 만난 주님을 전하러 다니는 일 뿐이다. 나는 현재 신학을 공부하면서 헤어진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헤어지면서 전 재산을 나에게 주고 간 남편이 아직 재혼을 하지 않고 있다는데, 앞으로 나에게 다시 돌아 올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너무나 완고하게 믿지 않던 친척들을 모두 전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와 부족한 내가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며,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다.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셨고,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렸다. 나에게 배신과 이혼이라는 큰 고난이 찾아왔지만 그것을 통해 옛사람인 내가 깨지게 되었고,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주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떠한 고난에도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를 영원한 형벌에서 건져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는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내 생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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