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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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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옥란 성도(부산영락교회 10교구 대청구)

저는 경부 성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안은 대대로 불교집안이었는데 오빠가 맨 처음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인해 저도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 남편과 결혼하고 교회 청년부에 소속되어 성경공부와 교제와 찬양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출석만 할 뿐 하나님과 나 사이가 영적으로 열려있는 생활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상선이라는 병을 얻게 되면서부터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상선뿐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들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리석게도 내 힘으로 해결해 보려고 애썼지만 내 힘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새벽기도와 찬양과 말씀 속에서 은혜를 받고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선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과정의 일부분을 이 글로 통해 성도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첫 아이를 낳고 갑상선이라는 병을 얻어 너무 고통스러워하던 중 교회에서 특별새벽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고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집에 돌아오는 중에 “두려워 말라 어린양이여 땅과 하늘에 권세 잡은이가 널 찾아내어 안보하시리니 복된 영광을 주께 돌리리라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능치 못함 없겠네 오직 믿음......,” 이란 찬양이 생각나 부르던 중 하나님께서 제 병을 고쳐 주실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가져온 약을 버리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얼마 후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다 낳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집에서 늘 찬양하면서 살았습니다. 교회에서 찬양 한곡을 배우면 너무 좋아서 수십번씩 부르곤 했습니다. 찬양은 고통 중에 있을 때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구원과 천국을 소망하는 찬송을 부를 때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큰 아이가 자라서 7세 되던 해에 동생을 낳아 달라고 조르길래 아이 하나는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둘째 아이를 가질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둘째를 낳기를 포기하고 있을 때 교회에서 40일 특별새벽기도를 하게 됐고 예배를 드리던 중 목사님께서 한나가 기도해서 사무엘을 낳은 설교를 하시면서 ”성도들에게 아이를 갖지 못한 분은 기도하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둘째 아이를 주실거라는 믿음이 강하게 생겼습니다. 얼마 후 임신되어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영도에서 대청동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 맞은편에 본드를 대량으로 하는 종이코팅 업체가 이전해 왔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유해성분이 우리 집으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끊임없이 날아와 창문을 열어 놓고 못 살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저로서는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 공장에 가서 냄새가 우리 집으로 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하자 나름대로 정화장치를 설치한다며 오히려 화를 내며 저를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중구청, 환경청을 다니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소용이 없어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코팅업체가 이사가지 않으면 우리가 이사 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아이를 영락유치원에 입학시키기 위해 원수를 접수하러 영락교회에 왔습니다. 마침 수요일이어서 영락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윤성진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환경이나 사람이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씀 하시길래 그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사를 포기하고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셨는데도 계속 염려한 결과 갑상선이 제발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이젠 제가 너무 지쳤으니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코팅업체를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빠른 응답을 받기 위해 이틀 금식하며 우리 가족이 살아갈 좋은 처소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중 하나님께서 다음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 내시는도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쫒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이 내리는 곳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명기33:26-29)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했는데 그 교회에서 욥기서 말씀을 강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욥기서 강해가 끝나는 날 저의 고난도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잠시 쉬었다가 다시 그 교회에 갔을 때 내일 욥기서가 끝난다고 전도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음날 주일인데 새벽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그 코팅 업체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 너무나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와 창밖을 내다보데 트럭한대가 그 코팅업체 앞에서 물건을 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서 물어보니까 코팅업체 뒷 건물에 사는 아주머니가 냄새나서 못 살겠다고 이사가라고 날마다 와서 졸라서 이사가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전 이 문제를 놓고 5개월 가량을 밤낮으로 끈질기게 눈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 결과 제가 기도한대로 너무나도 정확하게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 집 아래층에 귀신들린 아주머니가 이사와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큰 아이와 저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우리가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이사를 갔습니다. 또, 그 옆에 살고 있는 철학관을 했던 할머니가 우리 집에서 철학관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철학관도 이사가게 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옮겨 영락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윤성진 담임목사님께서 축복에 대한 설교를 하실 때 제 심장이 뛰며 마음을 급해지면서 “내가 기도해서 저 축복을 꼭 받아야지”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했을 때 응답받고 축복받는 일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가 생겨 기도할 때면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회개하게 하셨고 죄를 하나씩 끊게 하시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제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될지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분명히 응답해 주셨고 저를 하나님의 인자하신 뜻대로 선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제 삶이 너무 서글프고 서러워서 울었던 제가 지금은 구원의 은혜로 인해 감격하며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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