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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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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필남 권사 (여, 76세, 부산시 해운대구)

  나는 3년 전부터 심장이 약해져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거듭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중환자실에 있던 나는 가족들과도 격리된 상태였기에 간호사들의 도움이 더욱 필요했다. 그 날도 화장실에 가려고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침대 매트가 너무 높아서 내려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한 나를 보곤 간호사들은 부축을 해주기는커녕 그저 멀거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윽고 나는 침대에서 떨어졌고 의자와 함께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쳤다. 그러나 간호사들은 환자가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쳐다만 보고 있었다.

  나는 환자를 돌보지 않는 간호사들에게 화가 났지만, 자녀들의 도움으로 겨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머리가 너무나도 아파왔기에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의사선생님은 뇌졸증이라고 판정하였고,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친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였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고 치료를 받는데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더 큰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검사를 받았다. MRI 촬영결과 의사선생님은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타박상과 동시에 뇌경색이 왔다고 했다. 그냥 놔두면 위험하다고하여 치료를 급하게 받았지만 항상 두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더욱이 이전에 입원했던 병원에서 과실을 인정치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그런 어느 날, 머리의 정수리부분에 쪼개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고 심장이 곧 멈춰버릴 것만 같았다. 급히 아들과 함께 근처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검사를 해본 결과, 약했던 심장이 그동안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성 심장병으로 악화되었다고 했다.

  나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환자를 돌봐야 할 병원이 환자를 방임했던 것과 고의적으로 진단결과를 왜곡한 그 병원에 대해 분노가 끌어 오르기 시작했다. 병원 측에서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만 했더라도 이렇게까지 억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뇌졸증이라고 우겼기에 더욱 분한 마음이 들어 병원 측을 고소하여 의사를 매장시키고 병원 문을 닫게 하고자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가 된 셋째 아들이 “어머니!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세요. 제가 자주 가는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셔서 기도하시면서 은혜를 받아보세요”라며 간곡하게 권하기에 아들 말에 따르기로 하였다. 나도 전에 최자실목사님께 은혜를 받았던 때를 기억하며 3일 금식을 작정하고 기도원에 올랐다.

  금식 이틀째 날, 강사 목사님께서 “용서를 못하는 상황일지라도 여러분들은 용서하십시오.”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내 마음속에서 작은 불꽃이 일어났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병원과 의사를 용서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든 분노가 봄눈 녹듯이 사라졌고 가슴이 시원해졌다. 나의 사랑과 용서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모두 씻겨 내려간 것이었다. 그 결과, 그토록 아프던 머리가 말끔하게 나았고 너무나 상쾌해졌다. 하나님의 치료의 기적과 한없는 사랑을 느끼며 내 입술에서는 감사의 고백이 흘러나왔다.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은혜를 전하며 살아야겠다. 그리고 이전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그 분께 영광돌리기를 소원한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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