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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포인세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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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 착한 소녀가 있었다.
어느 날 한 명의가 찾아와 말했다.

“이 병을 고치는 좋은 약초가 있다. 그것을 구해오면 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소녀는 명의가 그려준 약초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소녀는 나무 밑에서 쉬고 있었다.
그 때 절벽을 바라보니 명의가 말한 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소녀는 서둘러 절벽을 오르다가 그만 추락하고 말았다.
“하나님,제 엄마의 병을 고쳐야 해요” 소녀는 소리치며 기도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피 묻은 약초를 건네주었다. 그 순간 소녀의 상처는 씻은 듯이 나았다.
그리고 절벽의 하얀 꽃은 소녀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
그것이 바로 겨울에 잎이 빨갛게 물드는 포인세티아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 꽃이다.

예수님은 아무 흠이 없는 흰 꽃 같은 분이다.
그러나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린 붉은 꽃이 됐다.

- 설동욱 목사 (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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