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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꼭 낫는다는 믿음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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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용근 장로 (순복음교회 남양주 구리성전)

의식불명 중에 들은 주님 음성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치료받아

2002년 9월, 화물차에 짐을 잔뜩 싣고 고개를 지나던 나는 커브 길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나는 순간 정신을 잃었고 곧 응급실에 실려갔다. 내 몸은 심각한 상태였다. 목, 어깨, 갈비, 엉치뼈 등 8군데나 골절됐고, 과다 출혈로 병원 측에서는 살 가망이 없다며 일단 나를 그냥 두고 보조석에 앉았던 아내부터 치료하기 시작했다.
의식은 물론 신체 기능의 움직임이 없으니 영안실로 옮겨질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동안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해왔기에 “남편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반드시 살아납니다. 그러니 절대로 영안실로 옮길 수 없습니다”라고 완강히 버텼다. 담당의사는 설령 살아난다해도 식물인간이 될 수밖에 없으니 장례준비를 하라고 했다. 가족들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의 소견은 한결같았다.

내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아 친척들과 교회 식구들이 조문을 왔지만 영안실이 아닌 중환자실로 와야 했다. 아내는 병원에서 가능성이 없다는 나를 중환자실에 두고 찾아오는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간절히 기도했다. 그렇게 의식없이 누워만 있은지 3일째 되던 날, “내가 너를 살렸으니 일어나라”는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고 그 순간 깜짝놀라 의식을 회복했다. 무의식중에 들은 그 목소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음성이었다.

매일 수십명의 교인들이 찾아와 나를 위해 간절히 예배를 드려주었다. 계속되는 기도와 찬양 소리에 다른 환자들로부터 시끄럽다는 항의가 밀려왔다. 곧 환자들의 불평은 나를 퇴원시키지 않으면 퇴원해 버리겠다고 병원 측에 항의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병원에서는 잠시 창고로 쓰고 있는 50평의 장소를 임시 병실로 마련해주었다. 그곳을 혼자 사용하니 교인들이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의식을 찾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음식물이 소화가 되지 않고 바로 배설물로 나와버렸다. 의사도 어렵다는 얘기만 할 뿐 속시원하게 증세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처음부터 나는 병원에서 가망이 없는 사람이지 않았던가? 내가 의지할 곳은 병원도, 의사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라는 마음을 더욱 굳건히 가졌다. 내 편이신 하나님과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가족과 교인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평안해졌다. 사실 매일 예배드리러 오는 교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만류했지만 성도들은 중보기도를 통해 오히려 큰 은혜가 된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었고 나를 위해 3일 금식과 다니엘기도회를 하고 있었다. 그 후 조금씩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었다.

나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장 10절)는 말씀을 의지하며 빠른 속도로 회복해갔다. 교인들의 헌신적인 중보기도 속에서 나는 날마다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눈물로 감사했다. 병원에서는 죽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던 내가 드디어 19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됐다. 골절된 뼈들도 한달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됐다. 하지만 이상하게 목은 회복되지 않았다. 통증이 너무 심해 진통제를 먹어야 겨우 진정되곤 했다. 고개를 조금이라도 돌리면 너무 아파서 늘 앞만 보고 있어야 했다. 그런데 나에게 또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03년 1월 남양주·구리성전이 새로 이전하면서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입당축복예배를 드리게 됐다. 그 때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게 됐고, 이제 곧 목도 낫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이틀 후 진통제를 받으러 병원에 가는 길에 차를 후진하려고 고개를 뒤로 돌리는데 아무 통증도 없이 고개가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우리가 치료해주실 것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뤄주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 뒤로 나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있으면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 간증을 통해 하나님은 반드시 살아계시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출처 :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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