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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 이런 식으로 감격시킬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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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병선 안수집사 (순복음교회 동작대교구)

젊어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그건 말 그대로 매주일 교회의 뜰만 밟고 다녔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지난주 목사님이 설교하신 것과 같이 우리 삶에 백해무익한 염려와 걱정, 근심을 한 짐씩 지고 살아야 했다. 특히 26세 때 진단 받은 ‘심장비대증’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병으로 인해 몸에 항상 힘이 없었고, 삶에도 의욕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만이 내 안에 가득했다. 눈을 뜨면 ‘40세까지는 살 수 있을까’ ‘아이가 결혼할 때까지는 살 수 있을까’ 걱정했고, 근심 끝에 가족들을 위해 보험가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어찌할 수 없었다. 보험사에서는 건강진단을 요구했고, 병원에서 끊어준 진단서는 보험가입마저 할 수 없도록 했다. 절망의 끝자락에 선 느낌이었다.

그런 중에도 78년 하나님의 은혜로 공무원의료보험관리공단(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해 일을 하게 되었다. 회사는 80년 초 경남지사로 발령을 냈고, 이 때 전근과 함께 MBC를 통해 방송되던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방송 ‘행복으로의 초대’를 시청하게 되었다. 목사님의 말씀은 무기력증에 빠져있던 내 삶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할 수 있다. 해보자. 하면 된다’는 삶의 동기가 몸 안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꼭 한 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그 때문일까. 83년 우리회사는 내게 서울근무를 명령했다. 곧장 짐을 싸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사했고 소원했던 대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말씀의 꼴을 먹기 시작했다.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방송을 보며 막연히 가졌던 꿈이 현실로 옮겨지자 신앙생활에 불이 붙었다. 교회를 옮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선교회 전도실에서 봉사를 시작했고, 회사에서 퇴근하면 곧장 전도지를 들고 내가 받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병원전도에 나섰다. 전도를 통해 삶에 활력이 붙었다. 2001년 10월 퇴직할 때까지 하루를 빼놓지 않고 퇴근하면 전도지를 들고 병원을 찾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렇게 전도에 열심을 내자 하나님은 내 삶을 책임져 주셨다. ‘40세를 넘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육신이었지만, 직장에서든 전도할 때든 피곤한 줄 몰랐다. 경제위기를 지나며 구조조정이다 명예퇴직이다 말도 많았지만 공사에서 오를 수 있는 1급 실장직위까지 오른 후 정년퇴직 했다. 퇴직 후에도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병원 다섯 곳을 돌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을 돌며 전도하자 하나님은 물질의 복은 물론 건강에 대한 염려를 덜어주셨다. 전문지식 없이 퇴직금을 받아 시작한 고시원과 원룸사업이 번창해 114개의 방이 일년 열두 달 공실 없이 운영되고 있다.

2003년 8월에 받은 종합건강검진에서는 놀랄만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심장관상동맥촬영결과 심장비대증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할렐루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커 전도했을 뿐인데 하나님은 내 삶을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부하게 해주셨다. 소망하기는 이제껏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을 만나 영혼이 잘되고 강건하며 범사에 잘되는 삼중축복을 체험하기를 기도한다.

-출처 :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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