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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여리고기도회 통해 기도 응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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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창엽 안수집사 (순복음교회 영등포대교구)

우상숭배 하던 부모 구원
기도처 개방 후 장막 얻어

영등포1교구 남성1지역 동계여리고기도회를 지난달 은혜롭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구역예배와 여리고기도회를 통해 받은 기도의 응답과 축복을 간증하려고 한다.

1988년 사업에 실패해 먹고 살 길이 막막했던 나는 교회에 처음 나왔다. 나의 인생은 바닥을 쳤고, 잠자리에 들때마다 밤새 하늘과 땅이 맞닿아 이 세상이 없어지기만을 바랐다. 아내 김건순 집사는 동네 권사님의 ‘예수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에 먼저 교회에 나갔다. 나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순순히 걸어 나왔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아내를 전도한 권사님은 나의 구원을 위해 새벽예배를 마치고 오는 길에 우리집에 들러 담벼락에 맨 손을 대고 매일같이 기도했다고 한다. 결국 권사님의 중보기도가 나를 구원한 것이었다.

당시 막상 하는 일이 없어 시간이 많았던 나는 교회의 모든 예배를 참석했고, 말씀공부도 열심히 했다. 믿음이 자라고 있던 1991년, 목이 조금 아팠던 것이 심해져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올랐다. 숨쉬기도 힘들고, 물을 마시면 물이 역류돼 코로 흘러나올 정도였다. 동네 의원의 권유로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편도선염이 너무 심해 수술을 하자고 했다. 난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했다. 아내와 나는 암이 아닌것 만으로도 감사했다.

이런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예수를 포기하면 치료비를 대주시겠다고 조건을 제시했다.순종하지 않으면 치료비만이 아니라 유산도 포기하라고 하셨다. 우리 부모님은 철저한 불교신자로 당시 아버지는 지부회장을 맡고 계셨고, 어머니는 모두가 보살이라 불렀다. 나는 신앙을 택했고, 기도원에 무작정 올라갔다. 그곳에서 청장년금식대성회가 열려 금식하며 기도했다. 그런데 조용기 목사님 신유기도 후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던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편도선염이 깨끗하게 치료되었다.   

영등포에서 나는 장사를 다시 시작했다. 아침에 문 열면서 기도하고 문을 닫을 때까지 찬송가를 틀어 놓았다. 물건을 계산할 때 교회다니냐고 물어보면서 말씀 테이프와 전도지를 건네며 전도했다. 그때 전도했던 사람 중에서 목회자가 되신 분도 있다. 장사를 하면서 단칸방에 살고있던 나는 장막을 위해 기도했다. 조용기 목사님의 ‘바라봄의 법칙’을 따라 장막의 모양을 그림으로 그려놓고 기도했다. 기도 장소가 필요해 상가 2층에 세를 얻어 예배 처소로 개방했다. 그곳에서 구역예배도 드리고, 일년에 두번씩 여리고기도회도 개최했다. 2년 후 하나님은 우리 부부에게 32평 아파트를 주셨다. 32명이 기도할 수 있는 장막을 놓고 기도했더니, 32명이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를 먼저 주시고, 또 장막도 주신 것이다. 

우리 지역은 계속 부흥했다. 1997년 나는 최우수지역장상을 받았다. 그때 나는 무엇보다 가족구원을 놓고 기도했다. 하루는 아버지가 위급하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병원으로 가는 차안에서 하나님께 ‘제가 명색이 세계적인 교회의 최우수 지역장인데 아버지도 구원 못한다는게 말이 되겠습니까? 체면 좀 살려주세요’라며 하나님께 떼쓰며 기도했다. 오늘을 넘기기 어렵다던 아버지의 생명을 하나님은 2년 더 연장해 주셨다. 당시 아버지는 강화도에 사셨는데 영등포로 나왔다가 갑자기 쓰러져 성심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아내와 난 장사를 하며서도 쉽게 병원을 갈 수가 있어 감사했다. 결국 아버지는 주님을 영접하셨고 “네가 장남인데 교회다닌다고 유산도 안주고, 핍박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 아버지는 천국을 소망하며 소천하셨다. 그리고 온가족이 주님을 영접했다.

하나님은 구역예배를 위해 기도처를 주셨고,기도처에서 드린 여리고기도회를 통해 놀랍게 역사하셨다. 나는 15년 동안 구역 제단의 불을 꺼 본적이 없다. 우리 지역 남성 여리고 기도회는 10년동안 계속되고 있다. 현재 우리 구역식구들은 모두 교회에서 봉사자로 헌신할 정도로 믿음이 성장했다. 할렐루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출처 :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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