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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햇살 쏟아지면 안개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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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쏟아지면 안개는 사라집니다.


해마다 대학 합격자 발표 때가 되면 역경을 딛고 당당하게 합격한 학생들의 기사가 나옵니다. 경희대 관광학부에 합격한 조 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에 합격하였답니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김 군은 중학교 때 부모님과 살던 연립주택에 화재가 나 친척집을 전전했고, 곧 대장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역경을 딛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하대 생활과학부에 합격한 최모양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살았지만 어머니까지 사고로 잃었답니다. 그러나 그의 꿈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가난한 공고생 출신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 유명한 지식생태학자가 된 유영만 한양대 교수는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1963년 충청도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집안 농사일을 거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진학마저 쉽지 않았지만 중학교를 졸업하고 장학금과 기숙사가 보장된 공고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고 2때는 어머니마저 잃고 방황의 시절을 보내다 취업 후에는 아무런 희망과 기대도 없이 술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는 어느 날 서점에서 고시 합격 수기집을 읽고 대학 진학을 결심했고 그 때부터 굉음이 울리는 공장 안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가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며 박사학위를 받고 최근까지 5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그는 "세상은 얼마 되지 않는 재주와 기교로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는 사람보다 작은 실천 속에서 장애물을 넘기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곁을 내준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든 문제는 새로운 기회를 품고 있습니다. 킹 질레트는 면도할 때마다 면도날을 갈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한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면도기를 개발했습니다. 체스터 그린우드는 귀에 동상이 걸려 고생한 다음에 방한용 귀 덮개를 만들었습니다. 

인쇄업자였던 험프리 오설리번은 작업할 때 피로를 덜어 주려고 공장 바닥에 깔았던 고무 매트를 자꾸 훔쳐 가는 직원들 때문에,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을 맨 처음 고안했습니다. 

토머스 에디슨이 전구 개발에 뛰어들게 된 동기 가운데 하나는, 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불을 켤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안개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 햇빛이 쏟아지면 사라집니다. 구름이 끼었다고 해도 구름 위로 오르면 파란 창공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 열린편지/김필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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