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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마지막까지 주의 의를 전하게 하소서 (양영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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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양영자 선교사

땅 깊은 곳에서 이끌어 올리시었으니
마지막까지 주의 의를 전하게 하소서

  전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시며 현재는 몽고에서 선교사로 수고하고 계신 양영자 자매님이 삼일절날 저녁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을 내시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귀한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은 먼저 9년 만에 안식년을 맞이하여 한국에 돌아와 고국어로 맘껏 찬양하며 말씀을 들으며 지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이런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습니다. 이어 시편 71편 14~20절 말씀을 가지고 항상 주의 의와 구원을 마지막까지 종일 전하고자 하는 소망을 고백하며 항상 주의 의만 간증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은 탁구를 너무 좋아하셨지만 항상 몸이 아픈 가운데 운동을 하였는데 특히 어깨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그 아픔이 하나님께 인도하는 통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어느 분이 기도원에서 안수를 받으면 낳는 수도 있다고 해서 기도원에 갔다가 그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였으며 어깨 통증까지 완전히 낳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탁구를 통해 나의 영광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즐겁게 탁구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였다고 합니다.

86년 아시안게임 후에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간염으로 입원하여 연습을 못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합직전에 “하나님 저는 너무 약합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다이리선수와 경기에서 18:11에서 하나님이 주신 평안함으로 21:18 이라는 기적의 역전승으로 승리하였고 시합이 끝난 후 84년도 부터 시합 때마다 전도지를 주어도 관심이 없던 불교신자인 다이리 선수가 시합이 마치고 나서 정말 한국선수들이 말하는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말을 전해 왔다고 합니다.

양선교사님은 그때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은퇴하고 탁구 지도자로 나서며 성공하고 싶은 세상 욕심에 빠져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가자 우울증이 찾아왔고 지옥만 없다면 자살하고픈 심정이 들 정도로 점점 우울증이 심해져 갔다고 합니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는 시편 107편 10~11절 말씀을 뼈저리게 경험하며 평생을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큰 경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하나님께 한 약속대로 우리와 같은 혈통이며 세계를 정복한 민족이였지만 라마불교에 빠져 멸망의 길로 갔던 몽고에 94년 4월 선교사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의 시골에서 교회를 세우고 섬기면서 낮아지지 못하여 힘이 들었는데 안면근육마비가 와서 식사 시 음식물이 한쪽으로 흐르고 입술이 삐뚤어지며 힘들어 할 때 그래도 평생 당신만을 사랑하겠노라는 사랑하는 남편의 고백을 통해 나를 낮추시고 그 몽고인들을 품을 수 있게 하시고 다가오게 하시며 고린도후서 1:4절 말씀처럼 환난 중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몽고인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여 부흥케 해주셨다고 합니다. 기독교인 0%였던 몽고가 15년 만에 지금은 1%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탁구를 가르치며 선교를 위해서 힘쓸 때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게 여겨 제쳐두었던 교사를 오히려 하나님은 내가 생각했던 학생들보다 먼저 구원하시고 그 온 가족이 구원을 받도록 하셨으며 그 교사는 현지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주시고 그 자녀는 공부를 잘하는 우수한 학생으로 성공시켜 그 자녀가 자기 나라에 돌아와 주님의 증인으로 일하게 세우셨다는 것을  전하시며 역시 일은 내가 하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을 주관 하시고 이루시며 영광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간증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은 머나먼 이국 땅에서 힘들 때마다 ‘낮엔 해처럼 밤에 달처럼’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더 낮아지게 해달라며 매달렸다고 하시며 교인들에게 이 찬양을 한번 불러달라고 요청하여 같이 부르시기도 하였습니다. 양영자 선교사님이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걱정하였을 때 생전 모르던 영국의 교사를 감동시켜 머나먼 몽고까지 보내 주시어 3년 동안 가르쳐 주시고 돌아가게 하시고 또한 그 뒤에는 고국의 좋은 크리스챤 학교에 아무 부담없이 다닐 수 있도록 보내주셔서 가르쳐주시는 등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더하시는 하나님임을 간증하였습니다.

간증을 마치시며 양영자 선교사님은 섬 전도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며 예수님을 바로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경험한 자녀는 그 감격에 떨쳐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며 우리 오륜의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달란트에 따라 전부 하나님의 큰 도구로 쓰임받는 영광의 자녀들이 되게 해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헌신하고 계시는 선교사님 가정에 항상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고 영육간에 강건하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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