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척추 뼈를 치료하신 기적의 하나님

- 간증 : 손순복 집사 (여, 60세, 이천시 안흥동)

  나는 1986년에 처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 당시 나는 미용실을 운영하며 세상의 부와 명예를 좇아 열심히 인생을 설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는 사람의 소개로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계속 예배에 참석하였지만, 형식적인 믿음이어서 그런지 나의 삶은 예전의 생활방식 그대로였다. 열심히 곗돈을 부으며 오직 나만을 위해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등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돈을 모아도 매번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일이 터지곤 하여 모아둔 물질은 날개를 단 듯 날아가 버렸다. 아무리 견고한 인생의 계획을 세웠을지라도 모두 다 허물어지고 말았다. 교회를 다니기 전에는 모든 일이 잘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교회를 다니고부터는 일이 더 꼬이는 것만 같기 때문에 나는 점차 교회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데, 그날따라 평상시와는 다른 감동이 마음에 밀려와 주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세속적인 내 모습과 가치관을 고쳐주시려고 물질을 통해 간섭하셨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처음으로 체험하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무지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채 내가 바라고 원하는 삶을 살았던 것을 회개하였다. 그 후로는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내게 물질의 축복을 허락해주셨고, 감사와 은혜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셨다.

  그러던 7년 전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치게 되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강남금식기도원을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참석한 예배의 설교말씀은 꿀송이 보다 달았고, 기도시간에는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하나님께 토해냈다.

  그렇게 예배가 끝나고 성전을 나가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는데, 예배 전까지 조금도 못 폈던 허리가 꼿꼿하게 펴져있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워서 몇 번이나 거울을 쳐다 본 후에야 다시 자리로 돌아와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심에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그렇게 완전히 치료 되었던 허리가 작년부터 다시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걷지도 못할 정도여서 나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의사선생님은 수술을 해도 완치될 가망성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7년 만에 다시 기도원에 올라가 3일 금식을 작정하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죄와 가족들의 모든 죄를 회개하였다.

  나는 예배 시간마다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전심으로 매달렸다. “하나님! 내 병은 의술로는 못 고친대요. 그러니 불쌍히 여겨주세요. 아직 주의 일을 감당 할 사명이 남아있다면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해주세요. 예전에 이곳에서 나를 고치셨던 기적의 주님! 다시 한 번 치료해 주세요. 그러면 주님께서 주시는 물질로 더욱 전도에 힘쓰겠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그렇게 눈물로 기도를 드린 후 일어나보니 허리가 곧게 펴지고 걷지 못하던 내가 걸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내게 또 다시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내게 전도하라고 건강을 회복시켜주신 주님께 남은 생을 다해 충성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물질로 나의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귀히 쓸 것을 다짐한다.  죽음에서 나를 건지시고 치료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