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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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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소은 전도사 (가명, 여, 30세, 서울 송파구 삼전동)

  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니면서 기도하는 것과 찬송하는 것을 보고 배웠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하혈을 하셔서 병원에 가셨는데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일 년을 고생하시다가 내가 열 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시고 말았다. 나는 어린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도 혈압으로 쓰러지신 후 합병증까지 얻으셔서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년 만에 소천 하셨다. 부모님을 모두 잃고 오빠의 손에 자라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나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깊이자리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마치면서 취직을 하게 된 후로는 자연스레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의지할 곳 없는 삶을 사는 동안 나는 마음이 곤고하고 외로웠다. 그래서 퇴근을 하면 허탈하고 빈 마음을 술에 의지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나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었다며 함께 교회에 가자고 전도를 했다. 하나님을 부인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언젠가 다시 교회에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못 이기는 척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갔다. 첫 예배를 드릴 때, 부모를 여의고 불쌍하고 외롭게 자란 나를 하나님께서 지켜보시며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하고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하였다.

  그 후로 나는 모든 예배시간을 빠지지 않고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흠뻑 젖어들었다. 그 이후로 여태까지의 모든 외로움과 괴로움이 사라지게 되었고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밝아졌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큰 사랑이 감사해서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까 고민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강남금식기도원을 소개해 주셨다. 기도원에 올라가 3일 금식을 하며 하나님께 진로를 알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처음 하는 금식기도였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더욱 몸에서 힘이 나고 가슴에는 기쁨이 샘솟았다. 기도하는 중에 진로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기도원에서 내려와 더욱 하나님께 헌신하며 교회 일에 힘썼다.

  그리고 기도원에서 받았던 은혜가 계속 잊혀 지지 않아서 시간이 있을 때 마다 기도원에 올라가 그 은혜의 때를 기억하며 더욱 기도하였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고 계시다는 감동이 왔다. 교회에 와서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목사님도 그런 감동을 받으셨다며 신학교에 갈 준비를 하라고 하셨다.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염려도 되고 등록금도 걱정이 되었지만, 순종함으로 신학교 야간반에 입학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불쌍히 보시고 길을 열어주셔서, 신학공부를 하는 4년 동안 알맞은 직장을 허락해주셨다. 그리고 등록금이 부족해서 마음으로만 고민을 했는데 어떻게 내 고민을 아셨는지 여러 손길을 통해서 채워주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기적같은 은혜를 체험하며 신학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사역지를 허락하셔서 부족하나마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라는 말씀처럼 내 삶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있다. 요즘에도 내 힘으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기에 기도원에 자주 올라가 금식기도를 하며 나의 영혼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재충전하곤 한다. 지금까지 나와 동행하시며 넘치는 복을 허락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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