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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무신론자가 기독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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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무영

우리 가족은 아무런 종교적 믿음이 없었고 나 역시 무신론자로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하나님에 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게다가 사회는 종교 대신 물질주의를 외치고 있지 않은가!

종교는 어리석은 것 (?)

나이가 들면서 神 (하나님)은 우매하고 무식한 사람들의 상상에서부터 온 것이거나 자연 현상을 경이와 기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고대 문화에서부터 온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이 발달하면 이런 우스꽝스런 이야기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만약 그 당시 누가 나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했다면 나는 그를 아주 무시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불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나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젊은이들처럼 나의 믿음은 이 사회에서 우상화되는 사람들에게 두었다. 나는 역사와 사회와 공헌한 사람들을 숭배했고 그들이 가르친 이론을 진리로 받아 들였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정치와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에 접하면서부터 내가 이전에 우상화했던 사람들이 상상했던 것만큼 그렇게 고상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 역시 인간이었고 또한 그들의 개인적 야심에 의해 움직였다. 글은 권력과 재물을 얻기 위해 대다수의 사람보다 더 탐욕스럽고 필사적으로 싸웠다. 그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은 그들의 유창한 이론뿐이었다. 나는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에 대한 숭배와 기대를 버렸다. 다른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혼란에 빠져 버렸다.

주님의 은혜로 나는 당시 교회에 다니던 몇몇 친구를 만났다. 무신론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전보다는 더 많은 관심과 포용력이 있었다. 새로 알게 된 친구들은 성경을 보여 주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신앙의 기초를 이 책에 두고 있다면 이전에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들이 무식하거나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은 인생의 의미를 설명하고 희망과 힘을 주었고 내게 있던 잘못된 점을 깨닫게 하고, 새롭게 따를 모범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나는 성경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동화책에 빠진 어린아이처럼 나는 그 아름다운 이야기에 푹 빠졌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비록 성경의 배경과 깊은 뜻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 안에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많은 도덕과 윤리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은 지혜롭고 학식이 많은 사람들에 위해 기록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의 믿음의 기초는 이렇게 성경에 대해 감탄으로부터 생겨났다.

그러나 실천적인 신앙 생활은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전도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고 또한 그것에 대해 가르침을 받을 기회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항상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고, 점차 진리를 알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고 읽는 것에도 관심이 식었다.

아버지의 죽음과 기도

보다 깊이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비극적인 한 사건 때문이었다.

1976년에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고 병원에서의 치료는 병세를 오히려 악화시켰다. 아버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순간이 눈앞에 닥쳐왔고 나는 깊은 슬픔을 체험했다. 그러나 동시에 기적이 일어나 아버지가 치료되기를 바랬다.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이 와서 우리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버지는 절망하고 매사에 자신감을 잃었으며 자기에게는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하나님께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감히 기도할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내 자신도 하나님을 완전히 믿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직도 사람의 힘을 크게 믿고 있었고 또한 인간이 암을 치료하지 못한다면 내가 결코 보지도 못한 하나님께 기도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난생처음 무릎을 끓고 기도를 했다.

" 오 하나님! 만약 아버지가 우리를 정말 떠나야 한다면 부디 그 분을 고통스럽게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제가 못견디겠습니다. 부디 도와 주세요."

나는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에는 언제나 처럼 침대에서 고통을 참는 괴로운 모습이 아니라 평화롭게 계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놀랐다. 왜냐하면 이것은 의사들이 예견한 것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은 것과 같았다. 전 가족은 비통함 속에 빠졌다. 나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아버지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사람의 끝은 이런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었고, 인생이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 목적 없이 가고 싶지는 않았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또한 체험도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인생의 의미를 찾고 영혼의 안식처를 찾기를 결심했다.

성령의 놀라운 체험

하나님의 계속된 인도에 감사드린다. 나는 교회의 예배에 자주 참석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깨어나게 했다. 나 자신이 죄의 올무 아래 있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면 그분이 나의 짐을 벗겨 주시고 천국 길로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구원을 받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고 1977년 여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후에 나는 걸음마를 막 시작하여 자꾸 쓰러지려고 하는 어린아이와 같았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나를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셨다. 세례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성령으로 기도하는 모임에 참석해서 안수를 받았는데 나는 성령에 충만하게 되었다. 몸이 진동하고 혀가 움직여 기도를 하는데 그 기도의 뜻을 알 수 없었다. 또한 보통 나는 조용한 소리로 기도하는데 이때는 소리를 낮출 수 없었다.

나중에야 이것이 성령을 받아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때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고, 내 행동에 스스로도 놀랐다. 그러나 두렵지는 않았고 오히려 영적인 기쁨에 가득 찼다. 기도가 끝나자 나의 몸은 흠뻑 젖어 있었다.

여러 자매들이 와서 나를 축하해 주었고, 그들이 성령 받았던 체험을 말해 주었다. 그들의 간증을 듣고 나는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성령을 받게 하신 것이다. 성령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성령 말씀은 진실로 진실로 사실이다 (행2;4. 10:46, 19:6).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3:24). 이제 나는 진실로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심을 믿는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성령을 주셔서 당신의 존재를 체험하게 하고, 나의 믿음을 강하고 진실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열심히 당신의 말씀을 배우고 내 안에 있는 당신의 영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길을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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