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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공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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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을 욕할 때 "강 건너기 전에 사공부터 매질하는 놈" 이라고 불렀다.
이 말은 매우 뜻 깊은 말이다.

사공이 없으면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뻔하다.
그런데도 사공이 조금 미운 짓을 한다든가, 좀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비위를 거스르는 짓을 한다고 해서 매질을 해댄다면 세상에 어느 사공이 고분고분 강을 건너도록 해주겠는가?
결국 사공은 "에라 모르겠다"하고 도망을 쳐버리든지, 배를 저어 나갈 노를 부러뜨리든지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쉬운 사람은 강을 건너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금 우리가 이런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주위를 둘러보고 되돌아보아야 한다.
오늘 우리가 건너고자 하는 강을 어느 사공이 건너다 줄 것인지 돌아보고 항상 그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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