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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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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박신통 집사 (여, 49세, 충북 제천시 청전동)

  나는 우상을 섬기는 집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25세가 될 무렵 몸이 점점 더 쇠약해지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고 하였다. 그 이후로 약을 복용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보았지만 병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손발이 뒤틀리고 움직일 수도 없을 만큼 건강상태는 악화되어만 갔다. 더욱이 수술도 불가능한 경우라 짙어 오는 병색만을 바라보며 살 수 밖에 없었다. 나의 가정은 대대로 불교집안이었기에 부모님께서는 걷지도 못하는 나를 데리고 절에 가서 연신 불공을 드리는가하면 무당을 불러 굿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런 효험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용실을 운영하던 언니가 나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이었다. 언니네 가게에 자주 오는 손님 중에 예수 믿고 병이 나은 사람이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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