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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전도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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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표명숙 성도

저는 모태 신앙인으로 안산에서 살다가 결혼 후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88년 이후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게 되어 끼니조차 잇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살 길이 막막해서 친정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91년에 안산으로 이사해서 친정 식구들과 함께 살게 되었는데 먹고 사는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되었지만 다른 종류의 시련과 고통이 따랐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렵사리 생활을 꾸려나갔습니다.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던 중 누군가 전해준 전도지를 보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에 다녔기 때문에 주일 예배만 드릴 수 있었고 얼마 후 주일 예배 성가대에서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고 친정 식구들과의 갈등도 고통스러웠지만 예배 드리고 성가대에서 봉사하면서 그 어디서도 얻지 못한 큰 위로를 얻었고 용기와 활력을 얻었습니다.

’95년 봄부터 좀더 나은 생활의 길이 열리게 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제는 예배 중심의 생활, 교회 중심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고통 가운데 살던 저를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고아와 같이 버리지 않으시고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놀랍고 신기한 것으로 감격스럽기 한이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나니 이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불일 듯이 일었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5,16)는 주님의 명령대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안산은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많아서 그들에게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는 말씀처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옮기는 발걸음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기쁨을 주셨고 결실하게 하셨고 보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며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서 꾸준하게 기도하고 심방했습니다. 아침에 집안일을 부지런히 해놓고 난 후 날마다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가방 안에 전도지를 여러 장 가지고 다니다가 전해 줄 사람을 만나면 이를 건네 주면서 전도했습니다. 간혹 핍박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와의 만남을 기뻐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에 갈 마음은 없지만 저의 웃는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자주 오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전도의 열매도 많이 맺게 하셔서 구역장 세미나 때마다 전도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21:22)는 말씀대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할 때마다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고 함께 해주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살까 염려하지 않도록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집도 장만하게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 구역 예배, 월요 축복 기도회, 금요 기도회 등 모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셨고 하나님의 일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이웃에게 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제 이웃에 사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그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며 늘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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