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첨부 1


- 간증 : 김길순 구역장

할렐루야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 같은 부족한 이에게도 간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그 무엇으로 감사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나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 역시 믿지 않는 가정에다 종가집 장손이었습니다. 일년이면 제사가 13번, 명절까지 하면 15번에다 안방 장롱위를 보면 조그만 단지에다 무엇인가 모셔놓고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제가 교회 나가게 된 것은 친척의 전도를 받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교회가는 것이 참 부담스러워서 가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친척분이 오셔서 처음에는 다 그런것이니까 그냥 가자고 하며 매주일 저를 데리고 오는 것이 미안해서 따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울 생활을 하다가 이곳 광주로 88년에 이사 왔습니다. 광주에 와서 처음에는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하는 사업이 잘 안되고 힘이 들자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장로교회를 나갔습니다. 이제 저도 무엇인가 알고 싶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활이 너무 힘들다 보니 남편도 날이면 날마다 술에 취해살았습니다.

그러기를 몇 년이 흘러 갔습니다. 남편이 밉기도 했고 생활은 말할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교회 구역장님을 만나게 되어 저의 운명을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벽기도를 1년내내 하시는 분의 인도로 저도 새벽기도부터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새벽기도를 마치고 밖에 나와서 교회 건물을 바라보는 순간 하나님 말씀이 막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이날부터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돌아오는 주일 본 교회에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이 어쩌면 그렇게 은혜스러운지 매주일 은혜를 그렇게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교회로 나오고 부터는 이상한 일이 우리 가정에 일어났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제발 현재 다니는 교회만은 가지 말라고 사정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묻자 자기가 죽을 것만 같다고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길이 가정이 살길로 보고 더욱 열심히 기도생활만 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의 핍박은 더욱 크게 저의 신앙생활을 방해하였습니다.

남편은 저를 여러모로 핍박과 미친사람 취급을 했지만 기도 외에는 이런유가 나갈수 없다는 말씀을 붙들고 날마다 오직기도, 말씀, 모이기, 예배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살아계셔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초등학교도 배우지 못한 한글도 모르는 세상 지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말씀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저녁마다 집에서 성경말씀을 꼭 껴안고 ‘하나님 아버지 저도 말씀보고 싶으니 말씀좀 보게 해주세요’ 하면서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말씀을 보니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제가 읽어가는 줄의 말씀이 책가에 써있는 장수의 글자보다 더 크게 보이는 기적이 임했습니다. 저는 이상하다 하고 뒷장도 보았지만 제가 읽어가는 줄만 그렇게 크게 보이면서 말씀을 줄줄 읽게 되었습니다. 어느날은 말씀을 읽는데 제 혀가 말리면서 이상한 말로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때는 성경말씀의 지식이 없으니 방언인줄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체험한 저에게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미워하고 저를 때리고 돈도 벌어다주지 않는 남편이 불쌍하게 보이고, 그 남편 주신 하나님이 그렇게 감사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 가정뿐만 아니라 저희 집안에도 좋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집식구를 전도하여 시어머니 시누이가 다 교회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 많던 제사를 안지내게 되었고 날마다 성경 찬송만 바라보고 열심히 신앙생활하십니다. 막내 시동생을 결혼시킬 무렵에도 믿는 가정의 베필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친정어머니가 권사님이고 오빠가 목사님인 가정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후 저희 가정에 많은 변화가 왔고 지금은 남편도 교회에 나와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핍박하던 남편도 오히려 저의 믿음을 부러워 합니다. 그렇게 제가 교회에 온지가 5년이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축복을 해주셨는지 말로 다할수 없습니다.

성전 건축 작정 헌금을 놓고 기도할 때 생각지도 않은 사업장도 주시고 장막까지 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기 좋은 전원주택을 성전을 지을 때 같이 짓게되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것으로 저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귀한 직분도 주시고 지금은 3부성가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돌리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나약한 저에게 구역장 직분도 맡기신 하나님께 받은은혜에 감사하며 이 몸의 건강이 허락하는데까지 열심을 다해 주님께 충성하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