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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혈루병, 고침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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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왕 미 성도(순복음교회 외국어예배국)

창조주 하나님 의지하며 병고침 확신
마가복음 5장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체험 

중국 귀주성이 고향인 나는 2년전 남편과 함께 한국에 오게 됐다. 고향과 친정을 떠나 낯선 땅 한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너무 외롭고 쓸쓸해 혼자 많이 울기도 했다. 3년 전부터 앓고 있던 자궁근종까지 악화되면서 시도때도 없이 하혈을 하고 극심한 복통으로 몸부림쳐야 했다.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계속 되면서 몸과 마음이 다 지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행이 나에게 축복행이었음을 그 당시에 몰랐을 뿐이었다. 나는 여의도역 앞에서 옷장사를 하고 있어서 주일마다 여의도역을 자주 지나는 교회 셔틀버스 아저씨를 알게 됐다. 2005년 10월에 그 분의 권유로 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다. 중국에 있을 때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교회에 가본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주일예배에 참석해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신유기도 시간에는 목사님 말씀대로 아픈 곳에 손을 대고 기도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외국어예배국에 중국인들의 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중국어예배부에 등록해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이상하게 주일만 되면 하혈이 심해졌다. 하혈을 한번 시작하면 통증과 함께 피가 덩어리채 쏟아져 나왔고 배가 아파 온 집안을 뒹굴며 몸부림 쳐야 했다. ‘이렇게 죽는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병원을 여러 곳 다녀봤지만 하혈이 멈추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며 돌아가라는 말만 들어야 했다. 더 큰 병원을 찾아가 봐도 소용 없었다. 수술도 4번이나 받았지만 차도는 커녕 더욱 심해졌다.

병원에서는 점점 증상이 악화되니 3개월 후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하자고 통보했다. “아직 아이도 없는데…” 눈 앞이 캄캄했다. 
중국어예배부에서 교구모임을 가지며 예수님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됐다. 언제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성경을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됐다. 성경을 읽던 중 내 눈이 번쩍 뜨이는 구절이 있었다. 12년동안 혈루병으로 고생한 여인을 예수님께서 고치셨다는 마가복음 5장 말씀이었다. “예수님이 혈루병 걸린 여인을 고치셨다. 예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이며 나의 치료자이시다. 나도 예수님을 믿으면 나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 혈루병은 내가 지금 앓고 있는 자궁근종과 같은 병이었다. 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나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하니님 고쳐주세요”

매 주 교회에 갈 때마다  중국어예배부 담당 유력화 전도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고, 교회 식구들도 나를 위해 뜨겁게 중보기도 해주셨다. 그렇게 기도로 병마와 싸워나가자 차츰 출혈이 멈췄고 몸은 점점 건강해졌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면서 매일 60알씩 먹어야 했던 약도 과감히 끊어버렸다. 매 끼니마다 20알씩 약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위장이 다 헐어 쓰리고 아팠다. 기도로 병고침을 확신하며 매달리자 약물로 인한 부작용도 깨끗하게 사라졌다.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성령을 체험하게 됐고 하나님이 치료해주신다는 확신이 생겼다.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한달 전만해도 수술이 불가피 하다고 했던 의사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출혈이 멎으면서 몸이 호전되고 있다며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약을 끊고도 상태가 호전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한 결과 병이 치료된 것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던 남편도 나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사업도 하나님께 맡기고 나니 불경기에도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교회에 오기 전에는 외롭고 어두웠던 생활이 하나님을 만나면서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한 삶이 됐다. 우리 주님은 절망을 희망으로 이끄시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놀라운 분임을 다시한 번 간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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