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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섬세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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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신순호 성도

저는 ’90년에 예수님을 영접한 이래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많은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 말에 남편이 조기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작은 회사에 다니게 되었는데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다시 실직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조기 퇴직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남편의 나이에 다른 직장에 취업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기에 안타까운 마음뿐이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지난날 하나님께서 삶의 고비마다 함께 하시며 베푸셨던 은혜, 문제가 있을 때마다 부르짖어 기도하여 응답 받았던 일들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이전에도 그러셨듯이 지금도 여전히 저희 가정을 돌보시고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위로 받고 소망을 가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승리할 것을 굳게 믿고 저희 부부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고난 주간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고난의 의미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감격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 후에 부활의 영광이 있었듯이 저희에게 닥친 고난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을 굳게 믿고 인내하며 기도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모든 예배와 기도회를 통해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힘들고 답답할 때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고백하며 두려움과 낙심을 기도로 물리쳤습니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한없는 주님의 평안을 얻게 되었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 남편을 위로하였습니다.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도 저희 가정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무슨 사업을 어디서 해야 할 지 판단할 수 없었기에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저희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봉사를 우선으로 하면서 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는 것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허락하신 사업을 찾기 위해 작정기도를 하면서 구하고 찾고 두드렸습니다. 작정기도가 끝나는 날, 가게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소원을 가지고 기도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게를 답사해보니 예배 생활에 부담이 되는 거리였고 매출이 주변 가게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업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눈에 띄는 동네 가게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그곳 주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뜻밖에 유리한 조건의 사업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영업점 주인이 부산에서 다른 사업을 추진 중인데 그 일이 잘 되면 저희 동네 영업점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이 인도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를 위해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두 달 동안 간절히 기도한 결과 12월 말에 연락이 와서 가게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가게 세와 권리금이 비쌌는데 저희가 인수하기 전에 많이 내렸고, 이미 내부 장식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곧바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저희를 위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교회에서는 10분 거리여서 예배와 봉사를 충실히 할 수 있는 사업장이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간구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희 삶의 순간마다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는 말씀대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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