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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께 집중하면 만사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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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지순희 집사(순복음교회 용산 대교구)

사업, 자녀 문제 주안에서 활짝
성경 말씀대로 사는 것이 비결

성경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있다. 그 약속처럼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산 다음부터는 복이 굴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10여 년 전 우리가 사는 건물로 한 집이 이사를 왔다. 하나 둘 주변 이웃들이 그 가정을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나도 이런 분위기 속에 예수님을 알게 됐다.

남편과 나는 크지는 않지만 동대문시장에서 여성의류를 만드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냥 교회에 다니는데 갑자기 사업이 잘되기 시작했다. 매출액이 기존의 10배가 성장했는데 갑작스런 축복이 불안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의심가는 이유는 하나뿐이었다. 교회를 다닌다는 사실 하나만 달라져 있었다. 감사한 마음에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했다. 다른사람들은 일요일에 한번만 가는 교회를 금요철야예배, 수요예배에도 꼬박꼬박 참석했다. 또 교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기도회와 교구 모임에까지 목숨을 걸고 참석했다.

이런 나를 남편이 구박을 하기 시작했다. 미쳤다는 둥 험한 말을 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예배만 다녀오면 얼마나 신나는지 멈출 수가 없었다. ‘하나님 제가 잘되야 주변사람들이 교회에 나와요. 이웃, 남편 친구들, 거래처 사람들 모두 말이에요’라고 기도했다. 남편이 아무리 속을 긁어놔도 욕 한마디 하지 않았다. 또한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잠을 줄이고 더 부지런히 일을 해서 사업 차질이 없도록 노력했다.

하나님의 축복은 처음에만 반짝한게 아니었다. 우리에겐 불황이 없었다. 똑같은 원단, 비슷한 디자인으로 물건을 만들어도 유독 우리 것은 날개 돋힌듯 팔려 동종업계 사람들을 놀래켰다. 거래처 사장님들은 “여기가 일이 너무 많다고 해서, 일을 다른 공장에 맡기면 거기서 만들어진 물건은 잘 팔리지를 않는다”며 계속 우리가 일 맡아 주기를 원했다. 교회 다니는 것을 구박하고 도박으로 속을 상하게 하던 남편도 점점 변화하여 나를 지지해 주었다. 교회를 같이 출석하고 교회에 큰 성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들과 나타나 주곤했다.

그런데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겼다. 잘자라던 딸 아이가 중학교 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비뚤어 나가고 있었다. 더구나 그런 아이를 담임은 이해치 못하고 “너는 아무 것도 못한다”며 무시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교실 뒤 게시판을 다 부숴 놓았다. 학교에서 불러서 가보니 담임 선생님은 이런 일에는 으례 촌지가 필요하다는 눈치를 줬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뇌물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압력에 굴하지 않고 아이에게 “네가 저지른 일이니까 선생님이 주시는대로 벌을 달게 받으라”고 말했다.

이후 아이는 학교에서 심각한 문제아로 낙인 찍혔고 같은 재단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낙인을 끝끝내 지울수 없었다. 결국 아이는 그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다. 아이를 전학 시키면서 담임과 면담을 했다. 그 선생님도 아이에 대한 끝없는 불신을 내보였다. 현실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다른 학교가면 더 공부도 못하고 대학 갈 확률은 희박해질 것이라고 했다. 계속 부정적인 말만하는 선생님에게 나는 성경에서 배운대로 혀의 권세와 긍정적인 자세를 이야기 하며 내 생각을 말했다. 공교롭게도 기독교인이었던 선생님은 어느새 “어머니,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고 내손을 붙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전학시켰다. 전학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꼼꼼히 챙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론이 났다. ‘내가 아이를 어찌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 맡기자’ 그 때 당시 내 자식이라도 아이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였다. 그래도 아이에게 끊임없이 조용기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이다. 희망을 갖고 나아가자”라고 독려했다. 아이를 향해 신뢰를 보여주었다. 지금 고3이 된 아이는 나의 바람 이상으로 제자리를 잡았다.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학업 능력도 우수해졌고 내성적이고 꽁하던 성격이 명랑하고 쾌활하게 바뀌었다.

10여 년 동안의 신앙생활은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면 다른 생활은 저절로 해결되는 기적 체험의 연속이었다. 물론 하나님 때문에 누가 상처를 줘도 화를 내지도 못하고 올라오는 쓴물을 삼켜야 할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없다. 예배에 참석해서 기도하고 찬양하다보면 마음속 모든 앙금은 깨끗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내 삶을 통해 예수님의 증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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