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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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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목사였던 J.F 오벨랑(1740-1826)이 어려운 환경으로 늘 불평하는 성도에게 어느 날 찾아가 두 개의 보석을 보여 주며 "어떻게 보입니까?" 라고 물었답니다.

똑같이 보인다는 그를 향하여 "얼른 보기에 크기나 색깔이 같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하나는 좀 흐릿하고 나는 눈부신 빛을 뿜고 있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흐릿해 보이는 보석은 8번 깎았지만 광채 나는 보석은 80번 깎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을 지루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10달의 고통을 회피하며 아이를 낳으려한다면 어리석은 여인입니다.
피아노 속에 있는 240개의 쇠줄은 4만 파운드나 되는 강한 힘으로 끌어 당겨 고정되어 있는데, 이런 엄청난 긴장 속에서 아름다운 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고통과 긴장, 아픔과 괴로움의 시간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하는 조율의 시간입니다.

52세에 실명하여 67세에 '실락원'을 완성한 존 밀턴은 모든 사람이 장님이 된 그를 불쌍히 여길 때 그는
"소경이 된 자신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소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불쌍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준 소설 '보물섬'의 저자 로버트 스티븐스는
14년이란 세월동안 앓아 누운 상태에서 기록한 작품입니다.

땀을 흘리거나 고생스러운 일을 피하면서 일확천금이나 요행을 바래서는 안됩니다.
물 한 방울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바위를 뚫습니다.
나무도 지속적으로 햇빛을 받아야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집을 지을 때도 지붕부터 짓는 것이 아니라 땅을 다지고 주춧 돌부터 놓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 하루하루 성실하게 노를 젓다보면 어느 날 소원의 항구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6)“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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