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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난치병 해방 '태권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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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장두호 장로 (순복음교회)

나는 하나님의 은덕으로 병 고침 받는 기적을 체험한 이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또 섬기는 사람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남선교회에서 태권도 보급을 통해 세계 복음화에도 힘쓰고 있다.

나는 교회 하나 없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서 태어나 자랐다. 한학을 배운 아버지로부터 늘 “군자는 큰길로 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나 더 큰 세상에 대한 동경으로 18세 때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달래며 몸을 보호하고 단련하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대에서도 태권도 사범으로 복무했다. 군대 생활을 통해 습득한 모든 태권도 기술이 현재의 복음화 사역의 도구가 되었다.

전역 후 한때 주먹과 돌려차기를 무기로 남을 괴롭히며 살기도 했다. 그러다가 마음을 고쳐 먹고 서울 영등포에 있는 조그마한 알루미늄 공장을 찾았다. 공장장에게 취직을 부탁했다가 거절당했으나 다행히 사장인 유병현 장로의 배려로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날이 갈수록 회사의 신뢰를 얻고 책임도 커졌으나 이상하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결과 위장병이 심해 수술도 불가능한 지경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는 사장 처남댁인 송금자 권사가 “아파 보인다”며 “교회에 가면 병이 낫는다”고 나를 교회로 이끌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송 권사를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분의 인도는 나를 죽음에서 살리는 은혜의 손길이었다. 우리 부부는 기도원에 들어가 금식하며 기도했다. 마침내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 기적을 체험했다.

이후부터 주일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했다. 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몸이 완쾌된 이후에는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위해 평생을 바치기로 서원했다. 즉시 남선교회에 가입했고 지금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나누길 원하는 마음에서 남선교회 회장단과 실장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또 세계 평화와 민족 구원을 위한 복음화와 지방 선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내와 출가한 장녀 정선, 일본 오사카에서 선교하는 차녀 정하, 장남 보철이까지 온 가족을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한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분은 나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평생 성령의 횃불을 높이 치켜들고 세계로 나아갈 것이다.
(정리=최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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