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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내 평생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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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봉린 안수집사 (순복음교회 강북성전)

고난 속에서도 봉사하며 기도에 최선
엘리야의 기적, 바디매오의 치유 경험해
   
지금 내 나이 84세.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복을 생각하면 이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 평생 확실하게 체험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41년 전 미싱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을 때 거래처 분이었던 이경선 장로님의 전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가게 됐다.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을 때 조용기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게 됐는데 목사님께서는 “어떠한 시련과 환난이 와도 쓰러지지 않도록 천국갈 때까지 보호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 주셨다.

믿음이 약했던 내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을까? 공장에 불이나서 일년에 세 번이나 이사를 하는 등 사업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생각해 남선교회 전도부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한번은 음식을 장만해 해군 본부에 가서 위문예배를 드리고 크리스마스와 수요예배를 드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쌀과 연탄이 다 떨어진 적이 있었다. 당장 끼니도 떼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러 날 수입이 없었던 터라 생활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왔는데 막상 아무것도 없으니 허탈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감사하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온 식구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도 메추라기와 만나로 먹여주신 하나님, 지금 쌀과 연탄이 떨어졌습니다. 어디가서 돈을 빌릴 곳도 없는 우리를 도와주실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내일은 주일이니 교회가서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리며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마친 후 친구를 찾아가 2000원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점심식사를 같이한 친구가 갑자기 지갑을 열어 1만원을 주머니에 넣어주는 것이 아닌가? 그 당시 1만원이면 열흘 동안 생활할 수 있는 큰 돈이었다. 2000원을 빌려달라고 갔다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친구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 것이다. 여호와 이레! 나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너무나 감사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밑에서 까마귀가 실어나른 음식을 먹는 체험을 내가 하게 되다니.

58세가 되던 해 6월에는 기계를 들다 허리를 다쳤는데 동네 약사가 와서 보더니 디스크라며 경희의료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진찰비 10만원에 수술비가 100만원 정도 들 것이라며 소개장을 써주었다. 그 때 4개월 후 큰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나는 조장으로 전도부에서 봉사할 때 많은 사람이 신유체험으로 치유받는 것을 봤기 때문에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결심했다. “내 몸이 아파서 결혼식을 연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라는 생각에 간절히 기도했다. 그 때에 지난날의 잘못이 낱낱이 떠올라 회개기도를 드렸다. 눈물을 흘리며 간구하니 어떤 치료도 받지 않고 고침받는 기적이 일어났다. 할렐루야!

또 한번은 오른쪽 눈이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버스 앞좌석에 앉아서 버스를 타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 그러더니 곧 왼쪽눈도 안보이기 시작했다. 큰 글씨로 된 성경도 못읽을 정도로 실명단계까지 온 것이다. 나는 갑자기 눈이 안보이니 덜컥 겁이났다. 이 사실을 안 셋째 딸이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병원에 예약을 해놨다. 나는 수술을 받기가 두려워서 일단 연기하고 조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다. 예수님이 소경 바디매오는 말씀으로 고쳐주셨지만 어떤 소경은 진흙을 침에 이겨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 의사의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쳐졌고 지금은 아주 작은 글씨도 잘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집은 대대로 단명하는 집이었는데 1999년에는 아내 이영자 권사와 함께 금혼식을 치르는 축복을 받았다. 84세인 지금도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셔서 매 주일 심방을 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울 때, 건강을 잃었을 때, 끼니조차 때울 수 없을 때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적은 내 평생 주님을 찬양하게 했다. (출처 :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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