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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공포가 노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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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링글린부러더즈 서커스가 지방공연 중 돌발사고가 생겼다.
철책 속에서 일곱 마리의 호랑이에게 동물 조련사가 재주를 부리게 하던 중 정전이 된 것이다.
정전은 30초 계속되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그 때의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
"공연 중의 정전사고에 대하여는 이미 교육받고 있었읍니다.
어둠 속에서 나는 호랑이를 못 보지만 호랑이들은 나를 잘 볼 수 있읍니다.
갑자기 어둠이 왔다고 도망치거나 무서워 당황할 필요는 없읍니다.
평소와 같이 호랑이들에게 다정한 음성으로 이야기를 건네면서 게속 회초리를 휘두르고 있으면 안전합니다."

어둠에 갖힌 동물조련사도 생명줄이 되는 의지책이 있었다.
나의 인생 전체를 곡마당의 철책으로 볼 때 호랑이와 함께 지내야할 경우를 여러번 당한다.

우리의 의지책은 무엇인가?
나를 극진히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나의 생명줄로 삼는 실질적인 믿음이 필요하다.

미국집 출입구에 이런 명구가 붙어 있음을 가끔 본다.

공포가 노크할 때 ; Fear knocked at the door
믿음으로 나가보았더니 ; Faith answered
아무도 없었더라 ; There was no on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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