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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주님을 만나고 삶의 목적이 분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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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명노화 성도 (남, 26세, 부천제일교회,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나는 지난 1년 6개월간 9급 공무원 시험에서 8번이나 떨어지는 쓴맛을 경험하였다. 아무리 경쟁률이 200~300대 1이라도 여간 마음 상하는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러한 결과를 맞게 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그중 내 성격상 1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며칠 동안 집안에서 공부만 한다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았고, 그렇게 3일이 지나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꼭 나가서 놀아야만 했다. 한마디로 공부하기에는 부적합한 성격인 것 같았다. 또한 공무원이 평생직장으로서 가장 안전 할 것 같아서 그 길을 선택했을 뿐,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 또는 출세를 위한 욕망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선택하였다. 그러다보니 왜 그렇게 머리를 싸매고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의욕과 목적의식이 분명치 않았었다.

  지난해 12월에 한 차례 시험에 또 떨어진 후에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일 금식을 하면서 기도를 해봐야겠다고 결단하고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갔다. 기도를 하면서 과연 공부를 해서 공무원을 하는 것이 내 길인지, 그리고 다른 길이 있는데 내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내 임의대로 가고 있다면 이제라도 그 길을 수정하여 갈 수 있도록 그 길을 보여 달라고 간구하였다.

  그렇게 3일 동안 새벽까지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중, 교회에서 내가 교사로 맡고 있는 고등부 아이들 한명, 한명이 생각났고, 그 아이들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 가슴으로 벅차게 밀려왔다. 그리고 내가 열심히 공부 잘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교회에서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아이들을 신앙적으로 잘 인도하라는 주님의 사명을 받았다. 그와 함께 “아! 이 길이 맞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응답을 받고 기쁨으로 기도원에서 내려 온 후로는 한 시간도 제대로 앉아 있지 못하는 성격이던 내가 한 시간 공부한 후 기도하고, 또 한 시간 공부하고 기도를 하면서 그렇게 하루 종일 공부와 기도를 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내 자신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섭게 집중하여 3개월 동안 공부를 하였다. 드디어 시험 날이 돌아왔다. 500명중에 10명을 뽑는 시험이었다. 인간적으로 보면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떨어질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합격은 분명하다는 확신이 있었다. 100분 동안 보는 시험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으로 매우 안정되고 담대함이 넘쳤다. 시험을 다보고 나서도 아주 잘 봤다는 만족감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본 시험을 치른 20분 후에 2차 면접시험이 있었다. 면접을 기다리면서 묵상을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내 손을 잡고 들어가신다는 믿음이 있었고, 내 믿음대로 주님께서 모든 질문에 지혜를 주셨다. 그리고 나는 합격을 하였다. 드디어 공무원이 된 것이다.

  그 후 요즘 들어 부쩍이나 ‘열 명의 문둥병자’에 대한 말씀이 떠올랐다. 아홉 명은 돌아갔지만 주님께 감사하러 돌아온 오직 한 사람처럼, 나도 기도원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큰 은혜를 받았으니 끝까지 감사를 잃어버려서는 안 되겠기에, 다시 기도원을 찾아 감사기도와 아울러 나에게 주신 은혜를 간증을 통해 나누며 영광 돌리기를 원한다. 나의 길을 예비하시고 목적 있는 삶을 살도록 사명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린다.

<정리 ·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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