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성대에 생긴 혹 기도로 고침받아

첨부 1


- 간증 : 이정자, 변노수 집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마포대교구)

감사하며 장애우 위해 열심히 봉사 

남편 변노수 집사 1년전에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은 시각장애우 집을 방문하면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다. 5년전 캐나다에 간 손녀들이 그립다며 배운 컴퓨터 실력이 지금은 남들을 가르치는 수준급이 됐다.  또 실버넷이라는 인터넷 신문도 맡아 하고 있다. 여러가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장애우 방문교사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말로 가르치는 일이라 끝나고 집에오는 남편의 목은 늘 잠겨있었다. 남편과 나는 시간이 지나면 쉰 목소리가 돌아올 것이라고 가볍게만 생각했다. 하지만 남편의 목소리는 갈수록 심해서 아예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됐다. 목소리가 안나오니 장애우 방문교사도 쉴 수 밖에 없었다.

정밀검사 후 병원에서는 성대에 콩알보다 좀 더 큰 혹이 자라고 있다며 수술할 것을 권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수술 날짜를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당시 담당교구장이던 권병수 목사님에게 전화를 했다. 수술날짜를 잡았다며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목사님은 하나님이 고쳐주실것을 믿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그순간 내가 만났고 또 나를 고치신 하나님을 떠올렸다.

10년전이다. 꼼짝할수도 없이 무릎이 너무 아팠다. 하루는 자고 일어 났더니 다리가 아예 접히지도 않는 것이었다. 암담했다. 하루종일 누워있는데, 앞집에 실고 있던 우리교회 구역장님이 찾아왔다. 또 교회가자고 이야기 하갰다 싶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구역장님의 이야기가 귀에 잘 들어왔다.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는 얘기는 마음에 와 닿았다.당시의 현실이 너무 고통스러워 믿고 싶었다. 그래서 기도원에 가겠다고 말했다.

구역장님과 권사님이 나를 부축해 기도원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는데 다리가 접혀지질 않아 참 많이 고생을 했다. 3일 금식을 작정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나의 다리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기도를 하니깐 낫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 구역장님과 권사님의 인도를 받아 기도굴도 갔다. 생각해보면 그때 기도굴에 앉아서 기도했다기보단, 그냥 낫게만 해달라고 짓껄였던것 같다.

3일 금식하고 다음날 새벽예배때다. 강대상 앞에 앉으려고 하는데 그냥 무릎이 팍하고 꿇어지는 것이었다. 할렐루야! 그때 기도원 할렐루야성전에 있던 성도들이 내가 고침받은 것을 보고 박수를 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신기하게도 무릎이 하나도 안아팠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할렐루야성전 계단을 단숨에 올라 집에 전화를 했다. 아이들에게 고침받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나를 치료하셨다고 말했다.

나의 간증을 이야기 하니, 남편도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부부는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는 확신을 가지자고 말했다. 담당교구장님의 이야기를 들은 구역식구들이 간절히 남편을 위해 중보기도를 했다. 기도처에서도 구역예배에서도 모이면 기도했다. 그리고 교구장님도 집으로 심방와서 기도해 주셨다.

기적이 일어났다. 남편의 목소리가 제대로 나왔다. 성대의 혹도 점점 줄어들었다. 이참에 우리 부부는 기도로 완전히 치료받기를 기도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셨다. 남편의 성대에 잇던 혹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남편은 다시 방문교사 봉사를 시작했다. 지금은 열심히 가르치고 집으로 돌아와도 남편의 목소리는 변함이 없다. 4월부터는 IT어르신봉사단으로 노인들에게도 컴퓨터를 가르친단다. 더 바빠진다고 좋아하는 남편을 바라고 있으니, 이모든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