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우산 두 개

첨부 1


미국 뉴저지에 있는 듀르 대학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필리핀 유학생이 이 학교로 유학오던 날입니다.
기숙사로 입사하자 말자 짐을 풀었습니다.

다음 날이 주일이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 퍼붓고 있었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문을 열고 보니 중년 신사가 우산 두 개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학생! 나는 이 대학의 교수요. 이 마을에 훌륭한 교회가 있는데 나랑 같이 가 보지 않겠소? 나랑 같이 교회에 갑시다"
그 교수는 우산을 내밀면서 말했습니다.

그 대학에 처음 입학했는데, 그 대학의 교수가 교회에 같이 가자며 우산까지 내미는 데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 유학생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교회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떨결에 대답하였습니다.
"예, 교수님. 가 보겠습니다"

그는 교수가 내미는 우산을 받아 들고 교회로 따라갔습니다.
하루만 가보려고 했는데 교회에 가니 왠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4년 동안 교회에 나갔습니다.

결국 은혜를 받고 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진로를 바꾸어 3년 동안 다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되어서 필리핀으로 돌아가 큰 역사를 일으키고
얼마 전에는 필리핀 전국 교회 대표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 분이 취임식을 할 때 설교 주제가 "우산 두 개"였습니다.
자기 학교 교수가 우산 두 개를 갖고 와서 하나를 내밀 때 구원이 시작되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그 교수님은 십자가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로 인도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비오는 날 한 명을 전도한 것이 한 나라 역사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고난 스러운 환경을 이겨야 합니다.
전도는 고난을 받으면 하여야 합니다.

-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