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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알지 못했던 병까지도 치료해 주신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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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민경화 권사 (여, 57세, 경기도 송탄시)

  기도원에 와서 내 암을 치료 받은 지도 1년 8개월이 지났다. 이번에는 아들을 위한 기도를 하기 위해 다시 기도원에 올라왔는데, 지난번 내 목숨을 살려주신 하나님께 형편이 여의치 않지만 얼마간 헌금을 드렸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아까운 생각으로 시험 들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네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는 말씀을 주셨다.

  약 2년 전인 2004년 6월에 나는 매년 받는 건강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 당시 아들의 불신앙적인 생활로 인한 문제로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부쩍 속이 더부룩하고 메슥거렸기에 장과 위 내시경 검사를 함께 받았다. 일주일 후에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장에 콩알만 한 용정(물혹의 일종)이 돋아있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8월 8일 수술을 하자고 하기에 나도 동의를 하였으나, 많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는 중에 기도원으로 가서 기도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감동을 받고, 8월 2일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올라갔다. 근심이 가득하여 상담을 하던 중 전도사님으로부터 ‘용정은 병도 아닌데 뭐 그리 걱정을 하느냐 금식기도하면 치료될 수 있다’는 위로의 말씀을 받고 5일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금식 첫날부터 이튿날까지는 회개 기도만 터져 나왔다. 눈물로 회개 기도를 드리고 나니 기쁨이 가득 차 마음이 너무나 가벼웠고, 하나님의 품이 너무나 포근하고 한없이 좋았다.

  금식 이틀째 날 설교 시간에 10분 동안 정전이 되었는데, 마이크가 작동이 안 되므로 목사님의 말씀이 들리지가 않았다. 사람들은 많아서 옴짝달싹 못하는 가운데 너무 더워서 다들 부채를 부치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깊은 묵상에 빠져 환상을 보았다. 어떤 여자 전도사님이 나타나서 ‘얼마나 더우세요. 이 물 좀 드세요.’라고 건네주었고, 나는 그 물 컵을 받아서 마셨다. 그러자 딸이 나타나 마시지만 말고 몸에 부으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환상에서 깨어났고, 10분 만에 전기가 들어왔다.

  그 후 화장실에 갔는데 오렌지색의 액체가 비쳤다. 자궁의 나팔관 입구에 작은 물혹이 있었는데 그것이 터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의 용정도 하나님께서 치료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금식을 마치고 집으로 갔는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갔더니 시커먼 핏덩이가 뭉글뭉글 쏟아져 나왔다. 그 순간 ‘이런 현상은 암 환자들에게 치료 받은 증거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던데…’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내 병이 다 나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미 병원에 수술 날짜를 잡아놨기에 수술날짜가 되어서는 내 병이 치유가 되었는지 확인도 할 겸 병원에 갔다. 그런데 의료진은 오히려 수술부위가 안 좋아져서 장을 절제해야 된다고 하며 수술 날짜가 9월 14일로 미루었고, 수술할 부위를 다시 내시경 검사를 하며 보여주었다. 그러나 수술을 하려고 표시해 둔 곳을 확인하려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표시한 부분은 물론 용정도 모두 사라져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의료진들은 매우 당황하였고, 다시 검사를 하자고 하였다. 다시 검사를 하며 샅샅이 찾던 중에 다른 부분에 새로 자라고 있던 좁쌀만한 암을 발견했다. 바로 천 명 중에서 두 명 정도 걸리는 암인데, 내가 걸린 것이다. 그래서 없어진 용정대신 새로 생긴 암을 절제하기로 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암인지도 몰랐을 때 이미 용정과 암을 모두 치료해 주셨고, 새로 자라고 있는 좁쌀만한 암도 초기에 발견하여 수술을 받게 해주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병원에서는 만일을 대비해서 항암치료 6개월을 받으라고 권했기 때문에, 의사인 아들과 병원에 있는 딸의 성화에 못 이겨 항암치료를 받았다. 신기하게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부작용도 전혀 없었고,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전도에 불이 붙어 즐겁게 지냈다. 그 결과 그해에 교회에서 ‘전도왕’이라는 상을 타는 더 큰 기쁨도 안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의 남은 생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기를 원하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정리 ·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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