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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직장에서 형통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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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치송 집사(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시골에서 자라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긴 했지만 교회에는 나가지 못했습니다. '86년에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다 결혼했는데 잦은 야근, 낮은 임금으로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그때 이웃 집사님이 말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고 하기에 아내와 함께 교회에 나갔습니다. 아내와 저는 생활 문제에 관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한 지 한 달쯤 지난 후였습니다. 모 제과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람을 통해 제과회사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 결과 '87년 10월에 안양공장 공무부로 발령을 받게 되어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통해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88년에 안양으로 이사하여 교회를 찾던 중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예배 때마다 성령으로 충만해짐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든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구역장과 안수 집사의 직분도 받아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97년에 I.M.F.가 다가오면서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구조 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회사를 떠날 때 안타까움과 함께 저 또한 어떻게 될지 몰라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부르짖어 기도하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으로 위로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공무부 인원 60명이 25명으로 감원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그 후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상 큰 어려움이 다시 닥쳐왔습니다. 초코렛 과자를 생산하는 기계의 초코렛 배관이 막혀서 과자를 생산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하루에 1억 원이 넘는 큰 손실인데 제가 배관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일에 제가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초코렛 배관 8mm 관이 30m나 막혀서 압력 공기로 뚫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장난 배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한다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운 작업이었고, 주일 예배도 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시고, 생산에도 지장이 없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얼마 후 생산 팀 기장이 달려오더니 단단하게 굳어버린 초코렛 배관이 갑자기'펑'하더니 뚫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달려가 보니 초코렛 탱크실 사방에 초코렛이 튀어 있었고, 다시 압력 공기를 넣어보니 배관이 뚫어져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모두 어떻게 된 일이냐고 이상하게 여겼지만 저는 이 기적이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신 일임을 알았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주일 예배를 기쁘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저희 부서는 다시 구조 조정으로 배관실과 공작실이 통합되었고, 전임 노조위원장이 투표에서 낙선하여 저희 배관실로 와서 근무 인원이 4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2명을 다른 현장으로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영락없이 제가 다른 곳으로 발령 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는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8,9)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남아 있을 줄 알았던 전임 노조위원장이 다른 부서로 가고 저는 계속 그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20여 년을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였기에 어려움이 다가올 때마다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기도의 소중함과 기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회사에서도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항상 저와 함께 해주시며 변함 없이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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