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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억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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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는 독일 나치에 의해 희생된 600만 유대인을 추모하는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야드바심’입니다.
야드바심이란 ‘기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민족이 참혹한 학살을 당한 것을 기억하고 절대 잊지 말자는 뜻으로 이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독립기념관이 있습니다.
일제 치하에서의 참혹한 상황들을 재연하고 소름 끼치는 일제 시대의 형무소와 고문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전의 일을 기억하는 것보다 이후의 독립을 기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 이름부터 기념관입니다.

기억하지 못하고 기념하는 것은 같은 고통을 반복하는 잘못을 범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지 못하고 기념하는 것은 감사를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의 지능은 0.4밖에 되지 않고 기억은 3초밖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과 수초 전에 물고 혼났던 미끼를 또 다시 물어 낚시에 걸린다고 합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의 결국은 죽음인 것입니다.

- 이성희 목사 (연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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