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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절망을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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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점숙 집사(광주순복음교회)

할렐루야!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항상 신앙 간증문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 저렇게 성공적인 삶의 간증문을 쓸 수 있을 기회가 올거라고 믿으면서도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이렇게 빨리 저에게 간증문을 쓸 수 있는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92년 3월부터 광주순복음교회에 등록하면서 겨우 주일성수만 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93년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첫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생후 40일정도 지났을 때 동네 소아과에서 아기 숨소리가 이상하다고 하시며 큰 병원으로 가서 자세히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태어날 때 심장에 구멍이 생겨서 피가 제대로 순환이 되지않고 구멍뚫린 곳으로 빠져나간다고 하면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수술은 불가능하고 결과를 더 지켜보면서 만 3세가 지나도 심장의 구멍이 제대로 막혀지지 않으면 그때 수술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아이가 아픈 것을 보고 있을 때 제 가슴이 더 아프고 쓰렸습니다. 제가 죄가 많아서 아이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주었나 싶어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예배후에 당회장 정원희 목사님께 아이를 보이면서 안수를 부탁드렸습니다. 정말 간절한 믿음으로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에서 하나님께서 꼭 치료해 주시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후에 사랑스러운 예쁜딸도 가정에 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주일예배를 드리면서도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부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마다 남편과 함께 주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을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서는 그의 자녀를 부르시기 위해서 준비하시고 계셨습니다.

97년 8월 26일 “입당예배때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선물도 주고 조용기 목사님께서도 오신다고 하시니 우리가 이번기회 아니면 언제 또다시 조 목사님을 가까이에서 만나뵐수 있겠느냐고 한번 가보세요”라고 남편을 권유했고 그때 처음 광주순복음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남편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만성신부전증과 고혈압으로 약을 3년정도 계속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확실한 믿음없이 교회에 등록도 하지 않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의 심장에 구멍난 것이 정상적으로 막혀졌으니 이제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병원소식을 듣고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남편은 정식으로 교회에 등록을 하고 침례도 받고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면서 주님을 깊이 영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미련한 저는 주님께서 우리 가정을 사랑하셔서 기도를 시키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주일성수만 하면 내가 할 일을 다한것처럼 생각하고 교구와 구역에도 들어가지않고 나홀로 신앙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로 밑에 동생이 저에게 기도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해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해 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98년 10월 23일에 처음으로 겟세마네 기도회를 나갔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밤이면 밤마다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4개월 정도 한 후 저희부부가 금식기도로 7일을 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9:5)” 였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남편의 병은 심각해져갔고 병원에서는 신장이식수술을 하거나 1주일에 세차례씩 인공투석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년전에 콩팥 하나를 제거하고 나머지 하나있는 콩팥도 제기능을 할수 없으니까 요독이 몸속에 계속 쌓여서 몸이 붓고,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숨이차서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몸무게도 20kg이상 붓고 더 이상 기다리면 사랑하는 남편을 잃을 것 같은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계속해서 인공투석을 미뤄왔던것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생명인데 하나님께서 지켜달라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고 우리의 사정을 알고 있는 모든 교회가족들에 부탁하여 주님께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99년 5월달에 조대병원에 입원해서 응급조치를 받고 목에다 호수를 연결한 수술을 받고 그곳으로 요독을 빼내는 인공투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치료하심의 기적이 날마다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름정도 입원한 후 퇴원해서 지금은 손목에다가 인공투석을 할수 있도록 설치를 해서 1주일에 2번씩 병원에서 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에서 주님께서 축복하셔서 다니던 직장도 계속해서 다닐수 있게 해주셨고 쉬는날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젠 저보다도 믿음생활에 적극적인 남편과 사랑하는 두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때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눈에는 아무증거 안보이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귀에는 들이는 것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복주기를 원하시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희망과 소망가운데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이 간증을 쑬수 있도록 저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축복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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