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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나의 괴로움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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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홍봉옥 집사 (여, 57세, 은성교회, 구리시 교문동)

  나는 불교집안에서 태어나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과 결혼을 했지만 늘 눈에 밟히고 부러운 것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주일만 되면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누가 전도를 하지 않았어도 혼자 교회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무렵 갑자기 무릎이 몹시 아파서 고통스러웠다. 그때 권사님께서 지난날을 회개하고 목사님께 안수를 받으라고 권면해주셔서 평생 처음으로 새벽 기도를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목사님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는데 너무나 많은 죄가 생각나며 마귀가 나에게서 도망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은혜를 받고 영적으로 눈을 뜨고 너무나 감사하여 새벽기도를 쉬지 않으며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의 은혜로 천국을 누리며 살았다.

  그러나 남편은 교회와 목사님을 욕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면서 나를 괴롭혔다. 죄를 짓고 살면서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는 것이 불쌍하여 남편의 영혼을 위해서 늘 기도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중병을 앓다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 장으로 장례식을 치렀다. 남편 없이 두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한번은 세 들어 사는 주인집 사람과 사소한 일로 감정대립이 있은 후 주인집 부부는 나를 공격하며 남편이 없는 것을 빌미로 인격적인 무시를 하고 구타를 당하기도 하였다. 너무 억울하여 고소를 생각했지만 목사님께서는 믿는 사람이 고소를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끝까지 참아보라고 하셔서 고소는 안했다. 그런데 더 억울한 것은 그들이 위증을 세워 오히려 모욕죄, 명예 훼손죄로 나를 고소한 것이다. 그 일로 경찰서와 법원을 무려 28번까지 갔다. 너무나 억울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결국은 정의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죄의 판결을 받도록 인도해 주셨다.

  나는 그동안 당한 것이 너무나 억울하여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불타있는데 함께 식당일을 하시는 믿음이 좋으신 집사님을 통하여 “요셉이 용서하고 복을 받았는데 집사님도 용서하고 복을 받으세요”라는 권면의 말씀에 힘을 얻고 용서를 결심했다. 그렇게 결심을 하니 비로소 그들이 불쌍하고 측은하게 느껴졌다. 그 뒤로 지금까지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내가 남을 억울하게 괴롭힌 것보다 차라리 내가 당한 것이 감사했다.

  어느 날 힘들게 식당일을 마치고 무거운 몸을 버스에 실었다. 그 때 갑자기 육신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쳐있는 내 자신과 나의 고된 인생살이가 너무나 서러워 흐느끼다가 참을 수 없어 나중에는 소리를 내어 펑펑 울었다. 그때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라는 찬송이 떠올랐고 그 찬송으로 인해 더욱 많이 울었다. 바로 그때 내 앞에 불붙은 십자가가 얼굴을 때리는 것이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며 십자가를 찾아보니 동네 언덕위에 교회의 십자가가 보였고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부터 마음이 평안해졌다.

  그리고 문득 나에게 부정적이고 서글프게 대하셨던 시어머님이 생각나서 찾아가 오히려 위로를 해 드렸다. 그 후로 좋은 관계로 회복이 되어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지나온 인생의 뒤안길을 더듬어 볼 때 주님의 은혜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었음을 고백하며 영원을 약속해주신 사랑의 주님을 찬양한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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