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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머] 낙하산과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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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헬리콮터 비행기에 과학자, 목사, 그리고 학자 그리고 학생 4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인 학자는 늘 거드럼을 피우는 교만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학생옆에서 배낭이 놓여 있었습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여행중이었습니다.

한참 비행중에 엔진에 고장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낙하산은 세 개밖에 없었습니다. 한 명은 죽어야 할 운명이었습니다.

먼저, 과학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이 나라를 위하여 살아야 할 존재다. 나는 죽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면서 낙하산 한 개를 얼른 집어 엎고 비행기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그 때 거만한 학자도 "나도 이 나라에 독보적인 존재다. 나도 살아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낙하산을 안고 뛰어내렸습니다.

이제 낙하산을 한 개밖에 안 남았고 사람은 두 명이 남았습니다.
물끄러미 낙하산을 바라 보고 있던 목사님이 학생에게 말했습니다.
"학생! 이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리게! 나는 늙었어.
그리고 예수를 믿기에 구원을 받았네. 나는 당장 죽어도 하나님에게 갈 자신이 있네"

이 때 학생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다 살았습니다.
지금 뛰어내린 학자가 내 배낭을 메고 뛰어 내렸습니다"

죽고자 하는 자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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