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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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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증 : 장경수 성도

농사일과 바다일 그리고 바다에서 조금한 통통 배를 넓은 바다 위에 띄워 놓고 고기잡이를 하시는 부모님의 슬하에서 4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7살 때로 기억합니다. 시골이라 밤이 어둡고 모두들 농사일을 하시기에 저녁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곤 하여 큰형님 친구들이 저녁 시간 때에 주1회씩 마을에 방문하여 회관에서 큰 도화지(전지)에 찬양 악보와 가사를 적어 오셔서 불렀던 찬양이 나의 입술에서 하나님이란 말을 처음 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골에서 아버지께서는 남이 잘되고 돈을 많이 번다고 하면 솔깃하셔서 자주 일을 바꿔가며 이일 저 일을 하시던 것이 빚은 점점 늘었고, 돈을 갚지 못해 자주 찾아오시는 분이 계셨는데 왜 그리 미웠는지 모릅니다.

내 삶의 순간마다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중 3이 되어 고등학교 진학문제가 저에게는 가장 큰 장벽이 되었습니다. 현재 여건으로는 사글세방도 구하기 어려울 형편에 등록금 마련 등을 생각하니 도저히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이 다 가는 고등학교에 꼭 진학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잘 가지도 않고 찾지도 않던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 고등학교 가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다들 가고 저만 고등학교 진학 못하면 서울 가서 자전거 타면서 자장면 통 들고 배달 할 것 밖에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 라고… 며칠 후 뜻밖에도 중학교 때 하던 하키로 인해 광주일고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감독선생님께서 시골집에 까지 오셔서 입학지원서를 작성하여 일단 장학생과 숙소가 있는 곳으로 배정되었고 운동만하면 돈은 한 푼도 없이 꿈에 그리던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성령 체험 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응답을 주셨던 것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내가 실력이 무지 좋은 줄 알고 착각 속에서 은혜에 감사는 커녕 하염없이 즐거움과 세상 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고1때 처음으로 선배 권유로 술을 먹게 되어 이것이 “보약”인줄 착각하여 힘들 때, 선배들에게 엉덩이 매로 찜질 당할 때 등 무지 마셨고 15분이면 걸어 갈 집을 3시간 정도 결려 가곤 했습니다. 방탕한 삶 속에서 허리에 부상을 입어 디스크로 인해 1년6개월 정도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고 내 자신에 대한 큰 좌절감으로 인해 우울증 비슷한 증상까지 와서 죽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맨 정신에는 할 수 없어서 술
병들고 철길에 누워 있기도 했는데 겨울이라서 추워서 죽음을 뒤로 하고 자취방 이불속에서 얼어 버린 몸을 녹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맘 때 친구의 도움으로 처음 여름 수련회에 참석했을 때 마음속에 좋지 않는 생각들은 나도 모르게 사라지고 하나님만 의지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단이 섰고 학교생활 또한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으며 함께 운동을 했던 8명의 친구들 중에서 저 혼자만 대학에 진학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역시도 주신 이가 하나님 이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장학생이 아닌 일반학생이어 등록금이 문제였습니다. 고등학교 등록금도 없는 집에서 대학교 등록금이란 실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등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셋째 형 덕분에 등록금을 마련해 마감시간 5분 남겨두고 등록금 납입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전국 대회 4강 입상만 하면 1순위로 올 장학생으로 추천 해주신다는 교수님 말씀을 듣고 쓰러지고 또 쓰러져 다시 일어나서 뛰었습니다. 2학기부터는 군장학금과 학교 장학금 2개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만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을 뿐 선배들의 꼬임에 빠져 십일조를 하지 않고 그냥 술로 배를 채우고 말았더니 기말고사 기간에 맹장 수술로 인해 시험성적이 바닥으로 내려갔고, 실밥 풀고 거동 할만 해질 때까지도 정신 못 차린 저에게 제가 좋아 하던 술에 취한 예비역 선배들에 의해 새벽에 숙소에서 얼차려 받던 중 “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목 디스크로 인해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꿈꾸던 저는 선수 생활을 접게 되었습니다. 한 참 뒤 늦게 정신 차리고 하나님 성전에서 회개 드리니 다시금 위로해 주시고 그 사랑으로 안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연약한 믿음이었던 저는 ‘참으로 마음이 좋으신 하나님이시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믿음의 가정으로의 출발 속에 함께한 40일 말씀양육,,,

현역 중대장 시절 지금의 아내 박일녀 성도를 소개로 만나 결혼하였고, 04년도에 대전으로 와서 교회 다니는 사람을 싫어하던 집사람이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다니겠다고 하여 처음에는 별 관심 없다가 아내의 인도로 교회지체들과 하는 축구경기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강진문 전도사님과 김영수 셀장을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무지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반가워 하셨습니다. 그 후로 얼마 안 있어 김영수 집사는 주 2~3회 씩 문자를 보내오는데 몇 번 내용 확인 후 오는 것에 대해서는 삭제 했고, 집사람에게 쓸데없이 핸드폰 번호 알려 줬다고 구박 했습니다. 그런데 늘 오던 문자가 가끔씩 오다가 오지 않으니 갑자기 궁금해지고 포기 했나 싶고, 내 핸드폰이 고장 나서 문자가 안 오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확인도 해 보았는데 고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모르게 서서히 관심을 가져가고 있을 때 12월초 딸 예림이와 둘이 산책을 하던 중에 교회 이야기를 하면서 아빠와 함께 우리 가족이 함께 일요일 날 교회 갔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어린 것이 벌써 이렇게 세뇌 교육 되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후로 장거리 운전 시 예림이가 했던 말이 간혹 떠올라 나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40일 말씀양육에 대해서 어찌나 집사람이 궁금하게 하던지 남에게 물어 보기 싫어서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40일 말씀양육을 듣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나 여호와께 감사할 것은....♬

말씀양육을 들으면서 저는 10가지 기도제목을 적었는데 하나하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 성령 체험을 통해서 저의 마음을 바로 잡아 주신 하나님, 정말 그 역사하심에 놀랐습니다. 부족한 저에게도 방언의 은사를 주셔서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주셨으며 매주 쉬지도 않던 회사가 일요일에 근무 하는 날이 없어지고, 가지고 있던 돈이라고는 전혀 없었는데 장인어른께서 1500만원을 도와주셔서 집을 알아보는데 31평 아파트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1500만원으로 31평을 계약한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마침 그 날, 그 시에 집주인에게 1500만원이 없으면 집이 경매에 넘어가고 가압류 될 상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하는 일이 충청
남북권 영업과 관리직이라 저는 장거리 운행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항상 운전 중에도 기도 하고 장거리 갈 때마다 김영수 셀장님에게 전화해서 보고 합니다. (저의 마음은 기도 해달라고 전화합니다) 저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 해달라고..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집사람 외삼촌께서 보령에서 운명 하셔서 가족이 갔다 오던 중 새벽 2시 20~30분경 모두들 자는데 저 또한 찬송가를 부르며 오는데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자면서 운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선가 “눈 떠라, 눈떠” 라는 음성이 들려 와서 눈을 떴는데 중앙 분리대를 받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니 또 잠에 빠지게 되었는데 “일어나라, 일어나라” 라는 음성이 들려 눈을 떴는데 또 사고를 모면 할 수 있었습니다. 집사람이 말했나 하고 돌아보니 그리도 편안히 숨소리 크게 내면서 잘도 자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은 비몽사몽이어서 몰랐고 그 다음날에야 하나님께서 저의 안전을 지켜주시고자 마음속에 강하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엘 기도회를 통해서 돈 빌려주고 받지 못한 이자 돈 1년 치를 물건으로 해결 해주시는 응답도 주셨습니다. 하루하루 기도 하는 삶으로 살아가니 6월에는 전국 영업부분 1위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악습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만 섬기며 살아가는 자가 되도록 하여주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삶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삶보다 더 축복된 삶은 없습니다.  이 은혜에 늘 감사하며 한 곡 한 곡 찬양 할 때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성가대에서 충성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도 성가대에 서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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