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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기 있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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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베들레헴 지역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 베들레헴 지역에 베들레헴 재활병원이 있다.

프랑스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돌아온 병원장은 팔레스타인인 에드문드 체하데씨다.
그는 팔레스타인 사람으로서는 최초의 의학박사다.
그는 3대째 독실한 기독교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가 프랑스에서 학위를 받고 돌아온 이듬해인 1967년에 6일전쟁이 일어났다.
베들레헴 지역에 살던 많은 기독교인이 환난을 피해 세계 여러 나라로 이민을 떠날 때 자기도 가고 싶었다.
그러나 부친으로부터 “너마저 떠나면 병들고 지친 형제들을 누가 돌보겠느냐”라는 말을 듣고 베들레헴에 남아 재활병원을 개원했다.

그는 지금도 몸이 아프고 가난한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사명자는 주님이 원하는 일을 위해 올인한다.

- 최낙중 목사 (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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