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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환난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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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근 목사(구리생명교회)

창조와 기적의 하나님

지난 2000년 12월 26일 오후 2시 올림픽 파크텔커피숍. 몇 분 목사님과 약속장소에 가고 있는 중이었다. 거의 도착 300m전 운전중 이상이 발생했다. 오른쪽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간신히 우측 장애물에 걸려 짖어진 상태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이효은 목사님과 다른 목사님이 눈에 띄었을 뿐 가물가물한 상태였다.

이효은 목사님께서는 너무 놀라 나와함께 사우나 휴게실에 들어가 1시간이 넘도록 잠을 자고 일어나 샤워하려는데 마음대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다른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했던 일을 기억하며 집으로 가야지 하고 차를 운전하는 중 이효은 목사님께서 운전이 제대로 안되고 있음을 느끼고 성내동 한 한의원으로 손수 운전하시어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데 얼마후 집사람과 둘째 아들 그리고 김 집사님이 눈에 띄었다. 조금 몸을 가눌 수 있었다.

그리고 차를 김 집사가 운전하여 집까지 갔다. 너무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뇌출혈인 것이다. 26일, 27일 이틀 동안 동선교회(박재열목사) 집회중이다. 하루 새벽은 마치고 둘째 새벽 말씀을 전해야지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집에서 잠을 자고 27일 새벽 설교하러 새벽 4시에 떠나는데 둘째 아들이 동행하였다.

아들은 걱정을 하고 있다. 아빠! 아빠! 힘들지 않으세요. 용기를 내고 힘을 다해 차를 손수 운전하며 도착하고 1시간 설교를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그날 인창돕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맡고 상담을 하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는 것이다.

바로 한양대 부속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고 C.T. 사진을 찍으니 뇌출혈 모습이 현상되어 나왔고 병원에서는 바로 입원하라는 것이다. 그대로 9층 입원실에서 병원의사 선생의 말씀대로 치료를 받는 가운데 이곳 저곳에서 친척, 동역자, 형제, 선휴배 많은 분들이 염려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병문안을 다녀갔다.

나는 병실에서 아내의 간병을 받으며 고통스런 병실생활을 해야했다. 젊은 종이 병원생활이 무엇인가? 2001년 첫날부터 집회가 어려워 지는구나. 몇일이면 청주 전북 부안은 갈 수있는지, 계속해서 집회와 본 교회 목양은 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런 계획일 뿐이었다. 한주 한주 성회일정을 취소하는 일이 나에게는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었다.

本 교회는 협력 목사님이 인도해 주셨고 한국기독교 목회자포럼 주최로 1월 11일 새벽 오산리 기도원 설교를 해야했다. 10일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리고 그날 오산리 기도원으로 갔다. 눈이 많이 내린 날이었다. 교회 성도의 운전으로 그 이튼날 날 데리러 오기로 약속하고 기도원에서 하루저녁을 보냈다.

이상형 사관을 비롯, 오규섭 목사,후원선교회 박 장로님과 여러분들이 종을 염려하시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큰 성회에 먹칠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무사히 1시간 설교를 하고 강단 의자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은 감사와 고통에 대한 하나님에게 절규였다.

주여! 봐주세요. 강건케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새로운 주님의 뜻을 발견케되고 새로운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도약이 되게 하소서! 눈물의 기도였다.

집회를 마치고 10시쯤 김 선생이 왔다. 그리고 집으로 가지 않고 하나한방병원 605호실에 재 입원하게 되었고 원장님과 의사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나의 병든 몸을 치료해 주셨다. 입원 몇일이 지났을까? 육체적 혈액순환이 조금 좋아지니 정신도 좋았다. 한없는 슬픔과 고통의 하루가 길기만 했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어리석은 종이었다.

의사선생님은 나보고 성경도 읽지말고 신경쓰지 말고 일찍자고 편한게 안정을 취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잠은 오지 않고 침대에 앉아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앉아서 하나님께 묻는다. 그리고 기도드린다.

주여.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육체에 강건함을 주소서! 왜 왜 이런 일이 종에게 있습니까? 기도자체가 원망과 불평섞인 내용들이다. 입원후 몇일이 되었을까? 잠이 오지 않아 밤 12시가 지났을까? 그때 꿈을 꾸게 되었고 비몽사몽간에 주님의 음성이 뇌성처럼 들려왔다. '좋아' 어찌 원망하고 낙심할 수 있느냐? 정리해보면 3가지 깊은 내용의 말씀이었다.

첫째,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조하신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고 지금도 창조하시는데 인간의 영성을 변화시키는 일 바로 주님의 형상을 닮는 일을 쉬지않고 하고 계신다는 거지요.

둘째, '하나님은 지금도 기적을 베푸시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마1:1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그 자체가 기적의 나날들이셨다고 하신다. '너는 그 기적과 이적을 믿느냐' 예 예 주님 기적을 믿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나에게 기적을 베푸시옵소서!

셋째, '종아 네가 하나님의 빚을 계산해 보았느냐?' 죄와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신 은혜에 대한 빛, 부모, 형제, 친구, 자식, 선, 후배 성도들 모두 나에게는 빚덩어리였습니다. 그 빛을 어떻게 다 갚을수가 있지. 살아서 복음의 빛을 사랑의 빛을, 은혜의 빛을 갚아야지, 생각하며 새벽에 놀란 모습으로 일어났다.

너무 생생했다. 그때 반신불수가 아니던가? 기억력이 없지 않았는가? 날 찾아준 분들을 다 생각못하는 내가 너무너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한방병원에 입원한지 열흘만에 퇴원하는데 원장님이 말씀하셨다.

'목사님이 믿는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집으로 오랜만에 귀가했다. 너무 좋았다. 가정이 이렇게 좋을수가 내가 늘 타던 차가 먼지로 포장을 한 것이 아닌가? 드디어 2월 첫주부터 설교를 시작했고 그간 천사처럼 교회를 잘 맡아주던 일산의 목사님은 내가 없을 때 공백을 메꾸어 주셨다. 주님은 은혜요 하나님의 기적으로 나는 살았고, 나는 지금 완전한 몸은 아니지만 많은 회복이 되어 기도원에서 교회에서 한시간 말씀을 전하게 되었으니 감사 또 감사 은혜 중 은혜로 충성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합니다.

(김용근 목사는 52년 7월4일 전주에서 출생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던 고1때 예수를 영접 성령충만함을 받아 신앙생활을 하던중 안양대학교 신학부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83년4월5일 부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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