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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이 제 짐을 짊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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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유승임 집사(순복음교회 제3성전)

12년 동안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아들에 권유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
6개월 동안 성경 3번 통독하자 우울증 치유

나는 12년 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 우울증은 불면증과 성대위축증 등 다른 병들도 동반해 나를 괴롭혔다. 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유명한 병원들을 다 찾아 가 보았고 약이란 약은 다 먹어 보았다. 하지만 우울증은 쉽게 치료되지 않았다.

난 유교집안에서 태어나 불교집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당연히 하나님에 대해서는 알지도 관심조차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시아버지가 갑작스런 병환으로 없는 돈을 털어 치료했지만 결국 맏이인 남편을 비롯한 8남매만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당시 대부분이 학생이었던 동생들이었기에 남편은 동생들을 학비며 생활비 등을 뒷바라지 할 수밖에 없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던 난 갑작스러운 물질적 어려움과 고통은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었다. 동생들이 독립할 수 있을 무렵에는 남편이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환율문제로 사업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고 내 마음에 그늘이 점점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우리 부부에겐 딸과 아들이 있는데 아이들은 학창시절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아이들의 권유에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 신앙이 자리 잡지는 못했다. 유교집안이었던 나는 물론이려니와 남편 역시 불교에 심취해 있어 교회출석은 아이들이 다른 길로 새지 않고 강건하게 자라준 감사의 표현일 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물질적 어려움도 다소 해소되고 딸도 시집을 보냈다. 하지만 난 우울증이 심해져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집안청소는 물론 가족들에게 밥 한 끼 챙겨주기도 귀찮아 졌다.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를 먹지 않고는 잠도 잘 수 없었고 교회 가는 것도 싫증이 나버렸다.

어느 날 내가 교회를 가지 않은 것을 안 아들이 모 교회를 권유했다. 1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했지만 별다른 은혜를 못 받았던 난 반신반의하며 남편과 함께 아들을 따라 나섰다. 소문으로만 들어오던 예배는 나에게는 생소하면서 커다란 충격이었다. 나도 모르게 ‘이렇게 은혜 넘치는 예배는 처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사님의 치유기도시간이었다. 사실 난 치유기도시간이란 것도 처음 접했다. 치유기도를 받는 순간 난 내가 치유 받았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성경책을 읽어야 겠다’라는 욕구가 치밀었다.

10여 년 간 성경책을 한 번도 읽지 않았는데 제3성전에 출석하고 6개월이 되지 않아 3번을 통독했다. 성경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마음속에 그늘이 사라지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의욕만이 내 삶에 가득했다. 성경을 읽기 위해서 집안청소도 하고 밥도 일찍 해놓고 성경을 읽었다. 남편과 아들은 나의 이런 변화에 깜짝 놀랐다. 내가 우울증이 심할 때에는 전혀 웃지도 않고 언제나 굳은 얼굴로 남편과 아들을 맞이했고 밥하기조차 귀찮아해서 항상 밖에서 끼니를 해결했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성경을 읽기 시작하자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고 수면제 없이도 잘 수 있고 더 이상 우울증 약도 복용하지 않게 되었다. 나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 구역예배 등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내 안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느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자연스레 우리 가정에도 웃음이 돌아왔다.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할 때였다. 기존에는 ‘내가 회개할게 무엇이 있어’ ‘더 이상 내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지 않아’라고 생각했던 내가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했다. 지난날들이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가면서 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모든 짐을 하나님께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내 평생에 가장 잘한 일은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12년 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우울증을 예수님께서 치료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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