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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공은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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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은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

이 말은 유명한 말입니다. 비었으니까 모두를 받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빈 그릇은 무엇이나 다 받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무엇 하나 살 것이 있어서 백화점에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와서 물건을 하나 사면서 그렇게 말이 많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점원 여자는 유유히 다 받아 주면서 물건을 팔았습니다. 잘 포장하여 주었습니다.
그 남자는 가다가 또 와서 한참을 주절거립니다. 옆에서 보아도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그가 갔을 때 주변이 다 조용하여 졌습니다.
내가 조용히 그 여자 점원에게 말했습니다.
“장사하기 힘들겠다”

그 여자 점원의 말은 나를 감동시켰습니다.
“나 공짜로 일하는 것 아니예요.
이렇게 일하고 나면 댓가가 있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받아 줄 수 있어요”

정말 이 점원은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라도 꾹꾹 참으며 삭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집으로 오면서 이 말이 자꾸만 내 마음속에 반복이 되었습니다.

“나 공짜로 일하는 것 아니예요.
이렇게 일하고 나면 댓가가 있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받아 줄 수 있어요”

- 겨자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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