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전도하니 절망이 희망으로 변했어요

첨부 1


- 간증 : 임행숙 집사(순복음교회 동작대교구)

매주 행초 1500부로 전도하며 기도
장막의 축복, 건강회복 모두 응답돼

19년 전 나는 자궁근종을 앓고 있었다. 자궁에 물혹이 있어서 수술을 했지만 재발해 2차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그 것뿐 아니라 축농증에 위궤양까지 안 아픈 곳이 없어 종합병원이라는 별명까지 달고 살 정도였다.

그때 이웃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됐는데 그 분은 매주마다 철야예배를 데리고 다녔다. 세번째 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날 밤 꿈 속에 조 목사님이 나를 환영하시며 축복기도를 해주셨다. 그 감격을 잊지 못해 꿈에서 기도를 받았던 자리를 늘 지키며 빠지지 않고 철야예배를 드렸다. 금식기도도 여러 차례 하며 성령 충만도 받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시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깨닫게 됐다. 6개월 후 구역장 직분까지 맡게 돼 더욱 하나님께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느날 밤에 잠을 자는데 누가 몸 속에 있던 보따리를 가져가는 꿈을 꿨다. 그 보따리 속에는 나를 괴롭히던 각종 질병들이 가득 담겨있었다. 이튿날 철야예배를 드리러 가는데 성전에 발을 내딛자마자 눈물이 쏟아지며 방언이 터져나왔다. 그 후 내 병은 깨끗하게 사라졌다. 수술날짜까지 잡았던 자궁근종과 축농증이 사라졌고, 여기 저기 아프던 곳이 깨끗하게 치료된 것이다. 약봉지를 들고 살던 내가 약을 끊게 되면서 치료자 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게 됐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체험하니 전도가 하고 싶어 견딜수가 없었다. 몇년 동안 일본에서 살 기회가 있어 그곳에서도 전도를 열심히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살림이 넉넉치 않아 단칸방에서 살아야 했다. 내 살림이 어려워도 쌀, 김치 등을 나누어주며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단칸방의 좁은 부엌에서 1주일에 50포기 씩 김치를 담가 3년동안 봉사하며 장애를 가진 이웃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도왔다. 고추가루를 1년에 200근씩 사용할 정도였다.

이렇게 이웃을 돕는 것 말고 ‘행복으로의 초대’를 나눠주며 전도를 시작했다. 이웃과 낯선 사람들에게도 행초를 전해주며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행초를 돌리다보니 한 주에 1500부씩 돌리기도 했다. 행초 1500부를 접는데만도 4시간이 걸렸고 그것을 전달하는데는 1주일이 꼬박 걸렸지만 전도한다는 기쁨이 너무커 힘들기는 커녕 힘이 솟아났다.

은혜받은 성경말씀을 적어 집안 곳곳에 붙여놨다. 6개월이 지나자 말씀 종이가 집안 곳곳에 붙어 청장까지 가득찼다. 나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도하며 살았던 집입니다. 지금은 비록 단칸방이지만 이 집의 주인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말이다. 어느날 주인집이 집을 내놨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내 수중에는 100만원도 없는 상태인데 어찌 집을 사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 뿐이었다. 나는 기도원에 올라가 감사헌금을 내고 3일동안 작정금식을 하며 더욱 간절하게 기도했다.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10명 정도 있었기 때문에 주인이 충분히 비싸게 팔 수 있었지만 철야예배를 다녀오고 나니 집주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나에게 집을 팔겠다는 것이다. 세상에 누가 자기 집을 싸게 팔려고 하겠는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조건에서도 내 수중엔 돈이 없어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과 집사님들로부터 그 집 어떻게 됐냐며 돈을 꿔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3500만원이 모여 계약금을 치렀다. 집주인은 중도금은 나중에 돈이 들어오는데로 갚아도 좋다며 흔쾌히 집을 넘겨주었다. 꿈같은 일이었다.

이 간증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 아이를 통해 물질적인 축복을 주셔서 중도금, 잔금을 모두 치르고 증축공사까지 마쳤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전도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행초를 1주일에 1500부씩 돌리며 전도하던 2002년과 2003년에 하나님은 놀라운 축복을 쏟아부어주셨다. 성도들이 어려운 환경때문에 고생하는 성도들을 보면 작정하고 전도하는 것이 축복의 비결이라고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나는 앞으로도 전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특히 올 해에는 구역의 내실화와 새신자 정착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할렐루야!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