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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관절염과 혹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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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박추현(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일곱 살 때부터 이웃 집사님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교회 가는 것이 마냥 좋아서 다녔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신하며 기쁨 가운데 다녔습니다. 부모님은 못마땅하게 여기셨지만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워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한 것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교회에 다니며 신앙을 지켜왔다는 사실입니다.

결혼 후 시골에서 살다가 1989년에 안양으로 이사하였습니다. 살다보니 여러 가지 일이 다가왔지만 모든 일에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다보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이 말씀은 제가 어떠한 형편에서도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나의 모든 문제를 맡기고 기도할 수 있으니 염려할 필요 없고, 두려워할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99년 수원으로 이사하였습니다. 그 무렵 오른쪽 다리가 뻣뻣하며 당기기 시작했는데 점차 심해져서 걸을 때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병원에서는 허리 디스크의 영향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왔다고 했습니다. 일 주일에 한번씩 주사를 맞을 때는 낫는 것 같다가 얼마 지나면 다시 아팠습니다. 수술하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지만 사정상 수술하기가 어려워서 약만 복용하며 지냈습니다. 오랫동안 약을 먹다보니 속도 쓰리고 아팠습니다. 하나님께 다리를 낫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큰 차도는 안보였지만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2007년 첫 주일 예배를 드리던 중이었습니다. 기도 시간이 되어 눈을 감았는데 수정 같은 맑은 물이 제가 앉은 성전 중간까지 차서 찰싹거리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 신기한 환상을 예배시간마다 연속하여 세 번이나 보았습니다. 이 환상이 어떤 뜻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기뻤습니다.

1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습니다. 간밤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잠을 못 이룬 저는 예배시간에 졸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교회에 갈까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평소 제가 돌봐주고 있는 네 살짜리 손녀가 “할머니, 얼른 예배 다녀오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린아이가 그런 말을 하는 게 너무 신기했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서둘러 교회에 갈 준비를 하고 수요예배에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베풀어주시고 아픈 다리도 치료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때 같으면 뻣뻣해서 잘 오므리거나 펼 수 없던 다리가 그날따라 의자에 닿기까지 부드럽게 오므려져서 이상했습니다. 졸지도 않았고 설교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은혜를 받으니 마음에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설교를 마치신 목사님께서 신유의 기도 시간에 아픈 곳에 손을 얹으라고 하시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다리에 손을 얹었습니다. 기도를 마치신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무릎이 아프고 종아리가 당기는 분을 치료하셨습니다.”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저라는 확신을 갖는 순간 온몸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목에 난 티끌 만한 혹도 치료해 주셨습니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제 병을 두 가지나 단번에 치료해 주셨습니다.

기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 목에 혹이 있다고 해서 병원에서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결과를 보러 가는 날, 병원에 갔더니 혹이 온데간데없어졌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구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살아 계신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고 건강하게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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