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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구하는 자에게 넘치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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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강미애(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불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누가 전도하면 혼자나 많이 믿으라면서 거절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처럼 예수 믿는 사람을 싫어하던 언니가 어느 날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더니 구역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체험한 일들을 간증하며 저에게 전도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예수님을 믿기 전의 언니와 믿은 후의 언니는 달라진 점이 많았습니다. 언니의 변화를 보고 마음이 움직여서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 어느 날, 4살 된 딸을 결혼식장에 데리고 갔다가 수원역에서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아이를 찾아 정신없이 역 주변을 헤매며 “하나님, 도와주세요. 딸아이만 찾으면 이제부터는 열심히 믿겠습니다.”라고 절박한 기도를 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이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열심히 예배 중심의 생활을 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실히 믿게 되자 마음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정을 갖고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전도 받은 사람들이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주의 일을 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의 핍박으로 인해 많은 다툼도 있었고 어떤 때는 새벽 2시까지 얘기를 한 적도 있었지만 제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교회에 다니지 말라고 하는 것은 나더러 죽으라는 것과 같다.”고 분명하게 말했지만 남편의 마음 역시 바뀌지 않았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기도 부탁을 하고 남편의 구원을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스스로 교회에 가겠다고 말하는데 보니 마침 추수감사주일이었습니다. 그래서 2001년 추수감사주일에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가정 복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2006년 가을이었습니다. 저에게 자궁난소에 큰 혹이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담당 의사는 갑자기 커진 혹이기 때문에 악성을 의심하며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기도 부탁을 드리고 저는 마가복음 1장에서 16장까지 읽으면서 작정기도를 드렸습니다. 수많은 병자들을 치료하신 말씀들을 읽으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저에게도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작정기도가 끝난 다음 날,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담당 의사가 혹이 없어졌다고 하며 의아해 하는 저에게 확인을 시켜주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런 기적을 베풀어주시다니요…”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평소에 허리 디스크 증세로 늘 조심스런 생활을 하고 있던 중 정밀검사 결과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신경이 마비되어 간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두려웠습니다. 저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사 41:10)는 말씀을 굳게 믿고 평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잘 되어서 2박 3일만에 퇴원했습니다.
허리는 나아졌지만 어지럼증이 생겨서 예배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퇴보하는 것 같아서 2007년 초부터 주중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7년 1월 17일이었습니다. 수요예배를 드리러 가는 발걸음이 힘이 없고 무거웠습니다. 요즈음 왠지 자주 눈물이 나서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배 중에도 계속 눈물이 났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신유의 시간에 목사님께서 “왠지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는 사람 하나님께서 지금 치료해 주셨습니다.”라고 선포하시는데 “아!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구나.”라는 확신이 생기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교회 갈 때와는 달리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힘차고 가벼웠으며 찬송을 부르며 돌아왔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고 뛰어가도 고단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게 해주시는 나의 힘이 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넘치도록 복을 내려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음 가득 기쁨을 안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풍성한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도 감사했고, 좋은 교회로 인도해 준 언니도 고마웠습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시며 매순간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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