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변화시키는 교회

첨부 1


며칠 전 교회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술에 취한 사람이 ‘왜 나를 사람 대접해 주지 않느냐’ 고 고함을 질러댔다.
이를 듣다 못한 청년이 그를 말리자 행패를 부린 것이다.

그는 교회에 자주 찾아오는 노숙인이었다.
가난과 멸시에 찌든 이들이 어디 가서 위로 받고 자신의 아픔을 내놓을 수 있을까.
나는 그들의 마음에 있는 분노가 사랑을 외치는 교회에 터져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하지만 가끔은 너무 심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과거 화려한 경험을 갖고 있던 교우들이 변화돼 말씀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볼 때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 드리게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더욱 무장해야 한다.
우리는 교회에 그 누가 오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는 세상 사람의 화풀이 장소가 아니라 그들을 변화시키는 곳이다.

-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