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아름다운 죽음 연극

첨부 1


<연탄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딸이 병원에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딸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죽어가는 딸을 바라보는 어머니 마음은 찢어지듯이 아팠습니다.
마치 가슴을 도려내고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는 딸 옆에서 간호하며 살다가 점점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그는 딸 옆에서 딸을 보살피다가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침상에 죽어가는 딸에게 들렸습니다.
딸은 펑펑 울면서 몸부림쳤습니다.

"엄마! 내가 먼저 갈 줄 알았는 데 엄마가 먼저 하늘 나라에 갔어요.
나도 빨리 하늘 나라에 가서 엄마를 보고 싶어요"

그 딸은 하늘나라에 가면 사랑하는 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죽는 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빨리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딸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때 죽었다던 어머니가 나타났습니다.

알고 보니 어머니는 정말 죽은 것이 아니라 딸을 위하여 연극을 한 것이었습니다.
죽어가는 딸 곁을 이를 악물고 참고 떠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온 식구들과 함께 연극을 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딸이 행복하게 죽도록 한 것입니다.

성한 눈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만 보지 않고 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만 보지 않고 내일을 볼 줄 압니다.
순간만 보지 않고 영생을 봅니다.

- 겨자씨 칼럼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