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치료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첨부 1


- 간증 : 최계순 성도(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1981년에 4남매 중 장남인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꿈에 부풀어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은 위염과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었으며 시아버지는 술 주정이 심하셨고 시어머니는 갑상선 병을 앓고 계셨습니다. 어려움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쌍둥이 아들을 낳았는데 둘째가 뇌성마비 중증 장애아였습니다. 저 역시 축농증이 심해서 코로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가 없었고 머리도 많이 아팠습니다. 결혼 전에는 웃음이 많았던 저였지만 경제적으로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너무 심하다 보니 밤마다 눈물로 베개를 적셨습니다. 작은 아들을 업고 병원에도 다녀보고 침도 맞아보았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무엇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어리석게 굿도 하고 산에 가서 빌기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생활고 때문에 작은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믿는 가정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목한 그 가정의 모습이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그 분들에게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했더니 반가워하면서 성경책을 사주시고 늘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26살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부모님을 원망하고 불평을 터뜨렸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복된 일임을 깨닫게 되었고 매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1991년에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안산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감사한 일은 옆집에 교회에 다니는 구역장님이 살고 계셨습니다. 그 분의 전도로 남편과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으나 어느 날부터인가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송이꿀처럼 달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설교 말씀에 은혜를 받고 새로운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모든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는 말씀에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10년 간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던 남편의 위장병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시아버지가 술을 끊으셨고 지금은 시어머니와 함께 열심히 교회에 다니시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의 갑상선 병도 나으셨으며, 저는 약이 듣지 않아서 포기하고 하나님께 기도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축농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치료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를 깊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형통한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했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다짐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언제부터인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식당이 잘되고 아이들이 건강해지자 차츰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일을 등한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이 서서히 저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제야 저희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면서 고난 당한 것이 저희에게 유익임을 마음 깊이 깨달았습니다. 교만했던 마음을 회개하고 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늘 제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했던 뇌성마비 중증인 둘째 아들에 대해서는 앉기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 주셔서 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걸을 수도 있게 되었고 게다가 컴퓨터도 잘 고치게 해주셨으며 피아노와 드럼도 치고 수영도 하며, 자건거도 타고 자동차 운전까지도 할 수 있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장애인 아들과 함께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저희 가정에 놀라운 일들이 생긴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치료해 주신 주님의 사랑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지금 사는 것 주님의 크신 은혜요 주를 믿게 된 것은 더욱 크신 은혜라 넘치는 주의 사랑 놀라운 주의 은혜 날마다 경험하며 주께 감사합니다”라는 찬송을 부를 때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고맙고 감사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고난을 유익으로 바꾸어주시고 저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