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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저들을 용서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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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딴 여자와 눈맞아 아내와 삼남매를 버렸다.
갈 곳 없는 그 아내는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사와 전도받아 우리 교인이 되었다.

모진 고생 다해가며 삼남매 모두 대학을 마치게 했다.
20여년 교회 섬기며 권사 직분을 받아 충성했으나 50세 중반에 신부전 합병증으로 임종을 맞게 됐다.

심방간 내게 용서를 빌었다.“목사님은 나의 남편을 용서하라 하셨으나 나는 도저히 용서가 안 돼 엊그제 찾아온 그를 저주하며 쫓아보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을 뵙고 이제야 그를 용서합니다”하고 운명했다.

하나님, 왜 죄진 사람은 저토록 건강하고 형통한 데 억울하게 버림당한 권사님은 고통으로 평생 살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응답은 내 마음에 이렇게 왔다.

“죄 지은 사람의 죄보다 믿는 사람이 용서해주지 못한 죄는 더 크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상은 너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것은 엄청난 교훈이었다. 십자가 위에서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모르고 나를 십자가에 못박습니다.”(눅 23:34)

- 고훈 목사 (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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