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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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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강영미(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교회는 다니지 않았지만 큰 아이를 임신하자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서도 태어날 아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아이는 기도한 대로 예쁜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생후 6개월경이었습니다. 아이의 피부에 자주 멍이 들어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기막힌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수내의 혈소판이 수적으로 감소하는 혈소판 자반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병이었습니다. 만약 좋아지지 않으면 만성이 되어 자라서도 그 병으로 고생을 해야 하는 처지였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가 자라면서 혈소판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졌고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되었습니다.

1999년에 교회에 다니는 언니와 함께 얼마 동안 산 적이 있었습니다. 언니와 같이 성경에 대해서, 예배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와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니의 경건한 예배생활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저도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은 물론 주중예배, 월요기도회, 금요기도회 등 모든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그분의 자녀가 되었으며,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라 나를 위한 천국을 예비하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비록 아이들이 어려서 두 아이를 업고 걸리며 버스를 타고 교회에 가야 했지만 제 마음은 항상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구역장의 직분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서 전도와 봉사에 힘썼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이 말씀은 제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에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아플 때도 있었지만 괜찮을 때가 많았기에 몇 년 동안 참으며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심지어는 무릎이 부어서 구부릴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연골 바로 밑에 있는 뼈의 일부가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뼈가 죽었고 그 조각이 떨어져나가 돌아다니며 연골을 찔러서 통증이 오는 박리성 연골염이라고 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데 무척 어려운 수술이라고 하였습니다. 몸 속에서 돌아다니는 작은 뼈 조각을 빼내고 큰 뼈 조각을 모아서 나사로 고정시키고 연골을 꿰매는 수술이었습니다. 뼈를 연결하여 고정시켜 놓았는데 붙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럴 경우에는 세포배양을 해서 이식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수술임에도 제 마음에는 감사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수술이 잘 될 것을 믿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알기 전부터 그분은 저를 아셨으며 저의 작은 신음소리도 들어주신 분이셨습니다. 하물며 이제 그분의 자녀가 되어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저를 더욱 더 불쌍히 여겨주시고 치료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질병을 앓으면서도 수술도 못하고, 치료도 받을 수 없는 환경 속에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좋은 병원에서 그 분야에서 알아주는 의료진을 만난 것과 전업주부임에도 불구하고 큰 염려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허락된 것을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으로 감사 드렸습니다.

2006년 4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믿음대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고 뼈 조직도 잘 붙어서 8월에는 뼈에 고정시켰던 나사를 빼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언제 아팠냐는 듯이 건강하게 잘 다니며 전도와 봉사에 힘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또한 남편 문제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남편이 차량대금으로 돈을 지불했는데 6개월 이상 묶여 있어서 큰 곤란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회장 목사님께서 그 문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는데, 그 다음 주에 바로 돈이 회수되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서 이처럼 놀라운 기적들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을 감사 드리며 저희 부부가 한 마음으로 충성된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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