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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구원해 주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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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하갑태 (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믿음이 없는 아내와 1972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한 가정을 이루었지만 술과 친구를 좋아하고, 아내와 성격차이가 커서 순탄한 가정 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많아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져서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해 추석 때 부모님께 이혼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유교사상에 젖어 있던 아버님이 너무나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혼하기 전에 집에만 있지 말고 근처 교회에 나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내가 이미 2년 전부터 교회에 다니며 마음 편하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아내는 마음 편하게 교회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 정도 된 어느 날, 아내가 자기가 세차를 해 줄 테니 그 시간에 교회에 가서 앉아만 있으라고 하기에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 달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이 나가길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 성전에 있는 큰 십자가를 바라보았는데 그 순간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소원을 주시며 그 입술의 구함을 거절치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놀랍게도 그로부터 10개월 후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11년 만에 아들을 선물로 받고 보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는 술과 담배를 너무나 좋아하여 교회에 다니면서도 끊지 못하고 심지어 주일에도 예배를 다녀온 후에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술과 담배를 끊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금요일 밤이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토요일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고 있는데 아내가 집에 일이 있으니 빨리 회사에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날 마신 술기운으로 인해 비몽사몽간에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때 문으로는 도저히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두 사람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왜 남의 집에 들어왔느냐고 물으니 측은한 얼굴로 “주님이 오시는데 종이 먼저 와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으냐?”라는 대답을 하고 문으로 나갔습니다. 뒤따라 나가 보았지만 더 이상 그들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오늘 집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으니 여성 구역예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는 성경 말씀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술과 담배를 끊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7개월 동안 온갖 금단현상으로 인하여 힘들었지만 감사하게도 22년 간이나 끊지 못했던 술과 담배를 하나님께서 끊게 해주셨습니다.

I.M.F.가 다가왔을 때, 직원이 약 10명 정도인 회사를 운영하였는데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국 채무로 인해 완전히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채무 문제로 다가오는 고통이 끝없이 이어졌지만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는 말씀처럼 더욱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 123:2)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영적인 복을 주심과 함께 물질적인 복도 넘치게 베풀어 주셔서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일들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다시 사업을 시작한지 약 4년여 만에 채무 관계를 완전히 해결하게 되었고 새로운 보금자리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고 나니 다시금 성경을 완독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던 저에게 해외 출장을 가는 중에 다시금 성경을 일독하게 하셨습니다. 남성 구역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성도들이 합심하여 부르짖는 기도를 주님께서 즐겨 응답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토록 어려운 환경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저를 위해 기도하는 구역 식구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신앙 생활을 하던 중, 언제부터인지 나같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과연 천국에 갈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의심이 생기면서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오랫동안 그 문제로 인하여 자유함이 없던 저에게 월요 기도회 시간에 하나님께서 방언의 은사를 주시면서 말씀을 통하여서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할렐루야! 이제는 구원받은 감격을 누리면서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나타내는 신실한 성도로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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